[오양희 전문위원] 횡성군 횡성읍 사업계획서 작성 및 주민총회 기획·운영교육

 

 

 

23년 8월 25일 <자치계획 사업계획서 작성>과 <주민총회 기획 및 운영>을 주제로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3시간 강의를 하였습니다. 주민자치위원들 대상으로 분과별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논의되었던 2024년 자치계획 제안서 초안을 가지고 어떻게 사업계획서로 만들어야 하는지 사업계획서 항목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워크숍을 통해 문장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제안서는 대략적인 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사업계획서는 공문처럼 문장의 형식을 갖추어 사업의 구체적인 목적과 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에 위원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 항목마다 작성하는 요령이 있어 기본 양식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없었지만 순조롭게 잘 적응해서 멋진 사업계획서를 완성했습니다.

 

 

 

 

 

주민총회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항상 행사를 해보는 공무원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어떻게 홍보를 하고, 사람들을 모으고, 행사순서를 정하고, 운영을 할 것인지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 번의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의 노하우를 잘 정리해서 전달하고, 위원들 스스로 많은 내용들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또한 주민총회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숙의형 총회”를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실 총회 형식은 거의 비슷하지만 무늬만 총회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총회의 형식을 갖추되 주민이 만드는 주민을 위한 총회여야 합니다. 위원들이 이 부분을 자각하고 기획부터 운영, 결과보고까지 잘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의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많은 위원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씀하셨고, 강의 내내 집중해서 재미있게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위원님들이 직접 총회를 해보시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주민자치에 대한 의욕이 상승하게 됩니다. 횡성읍 주민자치회도 좋은 총회를 해 내리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