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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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희 전문위원] 기본에서 출발하는 풀뿌리 자치, 화성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교육

기본이 튼튼해야 자치가 섭니다올해 화성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의무교육을 맡아 1년 동안 매달 현장에서 위원님들을 만났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는 매 순간 위원님들의 열정으로부터 더 큰 에너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본교육은 주민자치 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소양을 기르는 자리입니다. 조례와 운영세칙의 개념부터 연간 추진 프로세스, 임원의 역할, 회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기본이 탄탄하게 갖춰져야 그 위에 어떤 자치의 결실을 쌓아 올리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마을을 바꾸는 풀뿌리 씨앗주민자치회의 본질은 마을의 일상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데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주민이 있어야 하며, 어느 누구..

교육활동 2026.10.26

[최연희 전문위원] 실천적 자치계획, 부여군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부여군 주민자치의 힘주민자치는 단순히 모여서 회의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동네의 크고 작은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실천의 과정입니다.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2026 부여군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은 무더위를 뚫고 이러한 자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부여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가는 임원 30여 명과 마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반위원 80여 명이 참석하여 소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부여군 주민자치회가 단순한 단체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심 조직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주도적 운영을 위한 리더의 핵심 역량오전에는 회장과 부회장 ..

교육활동 2026.10.26

[김영미 전문위원] 조직 역동의 이해부터 2025 주민자치 우수사례 접목까지! 목3동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현장

지역 성장의 중심, 목3동 주민자치회가 펼쳐나가는 풀뿌리 자치의 미래주민이 직접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는, 위원들 간의 탄탄한 협력 체계와 시대 흐름에 맞는 우수 사례의 융합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집니다. 그 가운데 목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실효성 있는 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성숙한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을 차근차근 다져오고 있습니다. 목3동 주민자치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민자치 환경 속에서 조직 내부의 소통 기틀을 더욱 튼튼히 하고, 타 지역의 성공 DNA를 목3동의 특성에 맞게 이식하기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 및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전격 개최했습니다.조직 역동의 이해와 건강한 리더 선정 기법교육의 첫 단추는 '주민..

교육활동 2026.10.25

[김은영 전문위원] 통장 직무교육: 통반 협력으로 만드는 지역변화의 시작

26년 10월 20일(화), 고양 소노캄에서 2026년 양천구 통장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양천구 통장님들 500명이 참여하여 김은영 전문위원(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와 함께 ‘통장님과 반장님이 함께 움직이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강연이 열렸습니다. 1. 통장 직무 환경의 변화: "혼자에서 '팀'으로"그동안 많은 지역 현장에서 통장님들이 직면해 온 공통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각종 통지서 전달,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행정 업무의 범위는 날로 확대되는데 반해, 통장 1인에게 과도하게 쏠린 역할 부담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은 바로 '통장과 반장의 명확한 역할 분담 및 협력 체계 구축'입니다.기존: 통장..

교육활동 2026.10.24

[김지영 전문위원] 사회복지사를 위한 경계 존중 업무소통_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

소통의 연속인 현장, 훈련이 필요한 이유 9월 9일과 10월 21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현장에 유용한 업무소통기술’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9월에는 신입 사회복지사를 위한 비대면 교육으로, 10월에는 연천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대면 교육으로 전국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일상은 만남과 대화의 연속입니다. 당사자와 보호자를 마주하고, 동료와 손발을 맞추며, 관리자 및 유관 기관과 협의하는 매 순간 소통의 난관에 부딪히곤 합니다. 그러나 업무 소통은 매일 숨 쉬듯 하는 일이라는 이유로, 체계적인 학습과 반복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 영역이라는 사실을 쉽게 놓치곤 합니다.배려를 넘어 명확한 자기표현으로 일반적인 소통 교육은 주로 갈등의 구조적 이해, 상대..

교육활동 2026.10.23

왜 좋은 일을 하는 우리가 먼저 지치는가: 비영리 종사자의 구조적 소진과 나를 살피는 시선(觀)의 기술

빛을 소비하는 상품이 된 관광, 세상의 소리를 응시하는 관음언어는 시대의 욕망을 따라 흐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한자 중에 '볼 관(觀)' 자가 있습니다. 이 글자는 어떤 글자와 만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길을 만듭니다. 대표적인 두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빛(光)과 만난 '관광(觀光)'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리(音)와 만난 '관음(觀音)'입니다. 빛을 본다는 뜻의 관광은 영미권의 '사이트싱(Sightseeing)'이라는 번역어와 결합했습니다. 지금은 여가를 소비하는 여행 상품의 이름으로 취급됩니다. 사람들은 풍경을 눈으로 훑고 지나가며 그것을 관광이라 부릅니다. 반면 관음(觀音)은 불교의 깊은 사유를 담은 용어로 남았습니다. 관음보살은 본래 이름을 살려 부르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입니다...

혼자살기와 함께살기,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 지역사회 복지현장이 마주한 근본적 질문들

현장의 선의가 마주한 시대적 전환지역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마을활동가,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그리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마주합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이웃의 삶을 살피고, 끊어진 관계를 이으며, 분절된 개인들을 마을이라는 울타리로 묶어내기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이러한 실천의 과정 속에서 현장의 활동가와 실천가들의 생각 속에는 하나의 고정된 관점이 자리 잡았습니다. '혼자살기는 결핍된 상태이므로 가급적 줄여야 할 형태이고, 함께살기는 바람직하므로 지역복지가 지향해야 할 목적'이라는 인식입니다. 이 관점은 지역사회복지관의 사업 계획서와 주민조직화 지침 곳곳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홀로 사는 주민을 만나면 '어떻게 저 주민을 밖으로 나오게 하여 이웃과 관계를 맺게 할 것인..

[김은영 전문위원] 동두천시 통장 역량강화 교육 현장

우리 동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동두천시 통장님들과 "함께하기에 더욱 강한 우리 공동체"라는 주제로 ‘2026년 동두천시 통장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배움에 즐거움을, 참여에 의미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열정 가득했던 교육 현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1부. 아이스브레이킹과 동두천 톺아보기: 웃음과 공감으로 여는 시작강의의 문은 유쾌한 아이스브레이킹과 '칭찬 릴레이'로 활기차게 열렸습니다."햇살 같은 미소가 참 예쁘신 통장님!""늘 푸른 숲처럼 편안한 에너지를 주시는 통장님!"서로를 향한 따뜻한 칭찬과 넌센스 퀴즈를 통해 긴장을 풀고, 우리가 사는 동두천시의 역사와 문화(소요산 전설 등)를 퀴즈로 알아보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는..

교육활동 2026.10.17

[김은영 전문위원]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26년 10월13일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강원도 고성 캔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연회장에서 "행복한 자원봉사 활동_지속가능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오랜 시간 헌신해 온 봉사자에게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오래, 행복하게 이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참여자의 경험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자는 왜 행복해지고, 왜 지칠까헬퍼스 하이(Helper’s High)는 누군가를 도왔을 때 느끼는 정서적 만족감을 뜻하며, 미국의 앨런 룩스가 널리 알린 개념입니다. 봉사자가 행복해지는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의미: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됐다"관계: "고맙습니다" 한마디, 동료와 나누는 웃음보람: 오늘 하루를 값지게 썼다는 느낌반대로 "내가 왜 이..

교육활동 2026.10.17

[강정모 소장] 법제화 시대, 55개 마을의 미래를 여는 창원 주민자치의 도전

민주주의는 평범한 시민의 일상에서 증명된다"민주주의란 지도자들이 어려운 일을 기차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평범한 일을 기차게 잘 해내는 것으로 판가름 난다." 미국의 행정가이자 교육학자 존 가드너가 남긴 이 경구는 주민자치가 지향해야 할 본질을 선명하게 짚어냅니다. 주민자치는 주민들이 매일 발을 딛고 살아가는 골목과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상식과 연대로 해결해 나가는 일상의 실천입니다. 가을빛이 짙어가던 9월 30일 오후, 진해 앞바다가 내다보이는 창원JK컨벤션 블루마린홀에 창원특례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단과 창원시 자치행정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1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사례로 배우는 주민자치, 창원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법제화 시대를 맞이..

교육활동 20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