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을 향해 함께 내딛는 자치의 걸음"유토피아는 지평선과 같다. 내가 두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멀어지고, 열 걸음 다가가면 열 걸음 달아난다. 유토피아는 우리를 계속 걷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라틴아메리카의 문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가 남긴 이 문장은 자치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주민자치는 완성된 목적지에 머무르는 정적인 제도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마을을 더 낫게 가꾸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실천하는 동적인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청명한 가을바람이 머물던 10월 2일 오후, 관악50플러스센터 1층 마루홀에서 관악구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2026년 주민자치아카데미 현장탐방」의 첫머리를 연 이번 특강은 「주민자치 법제화 원년, 관악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