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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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전문위원] 양천구 신월1동 주민자치 역량강화 : "주민자치는 차이를 빚는 예술"

웃음과 박수로 빗장을 푼 첫 만남, 계단박수의 마법지난 9월 8일, 서울 양천구 신월1동 주민센터 강의실은 주민자치위원님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는 차이를 빚는 예술, 민주적 조직운영기술'이라는 주제로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자리에 가만히 앉아 듣기만 하는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온몸을 움직이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직접 체험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활짝 열렸습니다. 그 유쾌한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에너지 넘치는 '계단박수' 아이스브레이킹이었습니다. 양손을 힘차게 마주치며 마음속 깊은 곳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경쾌한 박수 리듬에 몸을 맡기며 강의실 전체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서먹했던 첫 만남의 어색함은 눈 녹듯 사라지고, 리듬을 함께 타는 동안 참여자 모두..

교육활동 2026.09.28

[전문위원] 시민이 세운 공영방송의 기준, 26년 MBC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 숙의를 위한 퍼실리테이팅

공영방송의 본령과 방송의 공적 위상방송은 운영 주체와 재정 구조, 그리고 궁극적인 지향점에 따라 민영방송, 관영(국영)방송, 공영방송으로 구분됩니다. 민영방송은 상업적 이윤 창출과 시장 경쟁 논리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관영방송은 국가 행정기관의 정책 홍보나 국가 권력의 의사를 대변하는 도구로 작동합니다. 반면 공영방송은 자본의 상업적 이해관계와 정치권력의 부당한 간섭 모두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지향합니다. 사회 구성원 전체를 아우르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 소수자 권익 보호, 여론의 다양성 확보, 그리고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저널리즘 구현은 오직 공영방송만이 감당할 수 있는 본질적 책무입니다. 공영방송의 지속가능성은 곧 민주주의 공론장의 건전성을 담보하는 기초가 됩니다.2023년 첫 시도에서 2026년 ..

교육활동 2026.09.28

[김은영 전문위원] 지역 리더의 소통 경쟁력을 높이는 ‘26년 양천구 찾아가는 반장교육’

김은영 전문위원(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은 지난 9월 7일~9월 22일까지 양천구 18개동(1,800명)을 찾아가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분들인 장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2026년 양천구 찾아가는 반장교육(제도개편)과 양천구의 행복연결고리 토닥토닥 힐링타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일방향적인 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메시지와 음악이 어우러진 참여형 에듀테인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2027년 반장제도 개편 안내 및 현장 소통교육의 포문을 연 1부는 다가오는 제도 변화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실효성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1) 2027년 반장제도 주요 개편사항: 협력팀 제도 도입 취지 및 구체..

교육활동 2026.09.23

[강정모 소장] 현장의 해법을 여는 충청북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외부 연대 소통 실전 워크숍

충북 시민사회 생태계의 든든한 디딤돌, 충청북도시민사회지원센터충청북도시민사회지원센터는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활동 지원 플랫폼입니다. 센터는 ‘다양한 공익활동이 살아 숨 쉬는 성숙한 민주사회 실현’을 사명과 비전으로 삼고, 도내 시민단체의 공익 프로젝트 지원,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공익활동 거점 공간 운영, 네트워크 연대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충북 공익 생태계를 일구어 왔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원화된 지역 갈등 속에서, 최근 센터는 개별 단체의 단순한 현안 대응을 넘어 활동가의 직무 전문성과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6 활동가소통 ..

교육활동 2026.09.22

[오양희 전문위원] 주민과 계획하고 실행하는 세부계획 수립하기: 성북구 주민자치 역량강화

주민과 함께 실행하는 동력 부족주민자치회가 활동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해마다 의제를 발굴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실행하는 일련의 단계는 이제 위원들도 익숙합니다. 특히 의제를 발굴하는 단계는 좋은 의제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계획을 세우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부분까지 역량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부분은 동력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주민자치회가 행정이 하던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주민을 초대하는 방식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주민을 시작부터 참여시키는 방식에 대한 답을 찾아서이번 성북구의 교육은 제가 현장에 있을 때부터 고민했던 부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업 시작단계부터 주민을 모으고 참여시키고 역할을 부여하고 함께 실행하는지에 ..

교육활동 2026.09.21

[진선임 전문위원]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서 작성 및 주민총회 기획 컨설팅

2026년 9월 17일(목),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 이해 및 실습, 주민총회 이해 및 운영 기획」​을 주제로 6시간 집중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2023년부터 남한산성면과 쌍령동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자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 예정된 주민총회를 앞두고,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분과별 자치의제를 실제 사업계획서로 구체화하고, 주민총회 운영 전반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형 과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쌍령동 주민자치회의 현재 준비 수준과 현장의 요구를 사전에 반영하여, 자치의제 점검–사업계획 구체화–주민총회 프로세스 이해–역할 설계로 이어지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했습니다..

교육활동 2026.09.20

[강정모 소장] 법정 제도화의 길목에서 마주한 고양특례시 주민자치의 내일

백석별관에서 마주한 자치의 온기와 배움의 열기초가을의 문턱에서 고양특례시 주민자치과 주관으로 뜻깊은 배움과 공론의 자리가 열렸습니다. 고양시청 백석별관 20층 대강당에서 2026년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4개 권역 신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어 9월 15일에는 44개 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중심의 역량강화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신규 위원 교육은 3시간씩 4회차로 나누어 덕양구와 일산동·서구의 고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론 전달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민을 나누는 소통형 워크숍으로 채워졌습니다. 44개 동 담당자들과 함께한 시간 역시 단순한 직무 전달을 넘어, 행정과 주민이 마을의 일상에서 어떻게 대등한 협력 파트너로 바로 설 것인가를..

교육활동 2026.09.20

[진선임 전문위원] 논산시 부적면 주민자치 아카데미: 주민총회, 마을 축제이자 자치 실현의 장으로

주민이 함께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자치2026년 8월 20일(목) 오전, 논산시 부적면 주민자치위원님들과 함께 「2026년 논산시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 주제로 주민자치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기본 이해에서 출발해 주민자치 조직과 사업 운영과정을 살펴보고, 실제 주민총회를 어떻게 기획하고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연결하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했습니다.주민자치, 제도보다 먼저 ‘가치’를 이해하다주민자치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먼저 ‘왜 주민자치를 하는가’​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교육의 첫 시간에는 주민자치의 가치적 토대를 살펴보며 주민이 지역의 문제와 필요를 발견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함께 결정하며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의 의미를 ..

교육활동 2026.09.20

[강정모 소장] 마을의 갈등을 자치의 자산으로: 화산동 주민자치회 심화과정

비전과 의제를 세우며 다져온 성장 여정마을의 미래상을 그리는 작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실을 직시하는 과정에서 출발합니다. 화산동 주민자치회는 2027년을 향한 중장기 비전을 정립하고,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조사와 문제 도출, 그리고 주민총회에 부칠 자치계획 의제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워크숍을 차근차근 밟아왔습니다. 초기의 막연했던 문제의식은 체계적인 숙의를 거치며 실행 가능한 사업 계획으로 구체화되었고, 그 과정을 함께 통과하며 위원들의 협업 체계와 회의 운영력 또한 눈에 띄게 단단해졌습니다. 주민의 필요를 정책 언어로 벼려내던 축적의 시간들은 자치회의 체력을 기르는 실질적인 기반이 되었습니다.다양성이 빚어내는 현장의 역동을 읽다계획을 세우는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실행과 운영의 국면에 들어서면, 마..

교육활동 2026.09.20

[전문위원 팀티칭] 경상북도 풀뿌리민주주의의 모범을 세우다: 안동시 24개 읍·면·동이 함께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경상북도 풀뿌리자치의 모범, 안동이 일구어낸 제도화의 궤적경상북도의 다수 시·군은 여전히 관 주도의 자문기구 성격이 짙은 과거 주민자치위원회 체제에 머물러 있거나, 주민자치회 전환 과정에서 조례 제정과 위원 구성 등의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안동시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주민자치 시범실시 조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민이 명실상부한 마을의 주권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닦아왔습니다. 현재 안동시는 24개 읍·면·동 전역에 걸쳐 풀뿌리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옥동, 송하동, 중구동을 비롯한 10개 행정동과 풍산읍 등 총 11개 읍·동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매끄럽게 완수하였고, 13개 면 지역 역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단계적 도약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교육활동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