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오양희 전문위원] 부산 기장군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25년 3월 19일 을 주제로 부산 기장군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 내용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내면서 재미있게 접근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사회적 자본을 촉진하는 주민리더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의 차이점도 짚어드렸습니다. 기장군은 조례에 “주민자치회”의 개념을 단체가 아닌 “주민자치센터”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이 부분의 혼동이 많을 것으로 보여 개념을 잘 정립해 드리는 것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를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심의하는 기능이 가장 주요한 역할이라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지역에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재미..

[여미경 전문위원] 양천구 신월6동 주민참여 예산사업 워크숍

4월 9일 18시 양천구 신월6동에서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방문했는데 그때 제안된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실행력이 있는 신월6동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AskUp'을 이용해 의제를 만들어가는 툴을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참여해 의제를 찾고 그중 테이블마다 제안된 의제 중 다수결로 순위를 뽑아 3개의 의제를 선정해 주민자치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그중 우선순위를 정하시도록까지가 제가 맡은 순서였습니다. 신월6동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참여도와 지역성에 비추어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회장님을 비롯 위원님들이 입을 모으십니다. 마을에 솔직하시고 필요를 아는 위원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에너지로 돌아올 거라 생각됩니다.

2025년 4월 12일, 신림청소년독서실에서 진행된 신림 1 지역 교육복지공동체 주관 자원봉사동아리 발대식 ‘신림투게더’의 2부 순서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자원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퀴즈로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고, 청소년 시민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 사례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 속에서 ‘공공성’을 어떻게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자원봉사의 4대 원칙을 재확인하는 청소년들 덕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함께 웃고, 배우고, 다짐한 이 시간이 신림 1 지역의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신림 청소년 여러분, 앞..

24년 7월 3일 안양대학교 강의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경기도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보수교육으로 지역복지, 주민조직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제 사회복지 사업은 사회복지사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비스 수요자들에게 떠먹이는 방식을 넘어, 서비스 수요자들이 직접 만들어서 스스로 먹도록 촉진하는 방식으로 가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회복지는 정답이 있는 시대에서 점차 정답이 없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와 지역에 문제가 발생할 때, 문제로 인해 불편하거나 관여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나누고, 문제의 관점을 선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책임을 나눠질 것인지 논의하도록 마..

25년 3월 13일 을 주제로 부천시 주민자치 담당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공무원들은 순환보직이라 업무가 자주 바뀌는데 특히 주민자치 담당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는 해마다 이 교육을 편성하여 공무원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자치 각 프로세스별로 공무원들이 어떻게 주민자치를 지원해야 하는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정은 민관협력을 잘하고 주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행정이 너무 앞서가면 주민들은 수동적이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행정이 너무 소극적이면 주민들이 실무적인 면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적정한 선에..

24년 6월 29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경기도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조직활동현장 갈등조정을 위한 민주적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겸한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공익조직의 활동가들은 상반기 활동을 회고하고, 현장에서 사업운영과 문제 해결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객관적으로 조망해 보고, 대응 시 아쉬운 점들을 논의해 보고, 평가하고, 새로운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갈등은 욕구와 욕구가 충돌하는 현상입니다. 욕구는 나쁘다 혹은 좋다고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욕구는 자연스러운 생명활동입니다. 다만 욕구 자체는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실현하느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의 욕구가 실현되거나 관철될 수 없기 때문입니..

24년 5월 31일 강서구청에서 서울시복지재단이 실시한 강서구 우리동네돌봄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주민발굴에 참여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이 현장에서 소통하는 원칙과 소통사례를 통한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민관협력이 적극적으로 요청되는 정책 지점입니다. 복지체계와 시스템에 사례가 얹히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일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미흡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민과 이웃이 관찰하고, 발견하고, 발굴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고, 정확합니다. 마을의 복지수요와 정책 다양성은 확대되어 갑니다. 다양성이 많아지만 주민들은 좋지만, 그것을 수행하는 공무원은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마을의 다양성의 확대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다양성 확대에 따른 ..

2025년 3월 14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의 직원 18명과 함께 "사회복지 실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퍼실리테이션 스킬"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모으고, 참여자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소통의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직원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습형 강의로 구성되어, 퍼실리테이션 스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과 노하우를 함께 다뤘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 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1. 민주적 의사소통의 핵심, ‘합의’의 중요성2.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퍼실리테이션 기법3. 오프닝과 클로징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들 퍼실리테이션을 사회복지 실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

3월 20일(목) 10시~13시,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3층 돌봄실에서 장강박증상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및 돌봄활동을 하는 주민활동가 15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본 소양 교육을 몇 차례 받으신 분들이라 전달식 강의보다는 참여식 강의를 통해 스스로 활동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워크숍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돌봄공동체와 활동가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지역에 끼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의욕을 증진하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마음이 닫힌 분들을 접촉하는데 필요한 덕목과 활동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관계망 형성을 돕는 촉진자로서 갖춰야 할 현장 소통 능력 등을 연습하면서 실질적인 역량이 강화..

25년 2월 18일 을 주제로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 위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진천군은 해마다 의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진천읍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보니 새로운 방식으로 의제발굴을 접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진천읍 의제발굴을 진행할 때 인구조사 한 것을 바탕으로 작년과 올해의 인구변화를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연령별로 비교해 본 결과 10대~40대까지 인구가 현저히 줄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진천읍은 진천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고 인구가 3만에 가까운 큰 읍인만큼 젊은 인구의 유입을 늘리고 정주요건을 개선하는 것이 큰 과제임에 동감하셨습니다. 또한 진천읍에서 해보면 좋을 만한 사례들을 조사하여 추가로 설명을 드렸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