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이 없는 관계에서 ‘적절히’ 갈등하는 관계로 강정모 소장 국민들이 여야 국회의원 간에 싸우는 꼴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심하다. 정치 갈등으로 인해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다. 전국의 국민들이 횃불을 들고 철야기도회를 하기 시작한다. “신이시여~ 제발 국회의원들이 정쟁을 멈추고, 여야간 모든 쟁점들이 순탄히 합의되게 하여 주소서.” 국민들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아 신은 기도를 들어주기로 결정한다. 다음날부터 여야 국회의원들이 갑자기 안 싸우기 시작한다. 그간에 무례한 태도와 발언에 대해 상호 간 사과하고, 화해의 허그 이벤트가 언론에 훈훈하게 실린다. 실제로 그간 꽉 막혔던 쟁점 이슈들이 줄줄이 합의, 통과된다. 와~ 우리나라가 이런 날도 오는구나.... 이번만이 아니다. 계속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