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서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사단을 위한 역량강화 과정을 5~6월 총 6회 차에 걸쳐 강정모 소장을 비롯하여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전문위원들과 협강을 실시하였습니다. 사회적 경제, ESG경영, 지속가능한 소비, 다양성, 차이이해 등 세계시민으로서 지식과 가치를 밀도있게 소화하고, 이를 서천군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과 기술을 실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서천군 민주시민 및 평생학습, 인권, 성인지 관련 강사진들은 강의일정과 직무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저녁시간에 실시되어, 매우 피곤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참여와 습득을 위한 노력을 투여하였습니다. 서천군평생학습의 시민참여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서천군 시민교육강사진들을 응원하며, 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소망합니다.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연구소에 시흥시민(성인)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6회차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용 교안제작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4~7월까지 4개월간 연구개발을 실시 하였습니다. Democratic Innovator, 1-2회차, 민주주의 기본이해, 나와 민주주의 / Change, 3-4회차, 관계의 민주주의, 너와 민주주의 / Solidarity, 연대와 협력, 참여 민주주의, 공동체와 민주주의의 흐름으로 과정을 설계하였습니다. 시흥형 민주시민교육 교안은 위 내용의 앞글자를 모아 DISC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번 과정에는 강정모 소장이 책임연구를 맡았고, 연구위원이신 정하윤 박사와 함께 연구개발하였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시흥시민주시민교육 강사단에게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아무..

지난 9월 26일~27일, 구미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1~4회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선산, 고아, 무을, 옥성, 도개, 해평동 - 6개 지역 집합교육 산동, 장천, 인동, 진미, 양포동 - 5개 지역 집합교육 송정, 원평, 지산, 도량, 선주, 원남, 형곡1·2 - 7개 지역 집합교육 신평1·2, 비산, 공단, 광평, 상모사곡, 임오 - 5개 지역 집합교육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본이해와 주민자치의 가치 및 민주주의 시민참여와 주민자치 운영 프로세스와 주민자치 사업의 기획과 운영(우수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가끔 자발적 헌신, 희생 주제를 다룰 때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이 언급된다.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은 세포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현상이다. 인류를 위대하게 만든 '손가락'이 대표적이다. 엄마 뱃속에서 태아가 자랄 때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면 손가락이 있는 손이 아니라 오리발 같은 손을 갖게 된다. 태아 때 손가락 사이에 있는 세포들이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의 신호를 받아들여 인류는 자판 두들김이 가능하게 되어,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글을 쓰고, 예술을 창조하는 '손'이 존재하기 위해서 세포들의 이 필요했던 것이다. 인류는 이러한 위대한 자살 메커니즘으로 어류의 단계를 넘어섰고, 꼬리도 없어져 기어다니는 동물의 단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 거룩한 자살은 가을 낙엽에서도 관찰된다. 나무는 자신..

2022년 상반기 구로구 평생학습관에서 시민참여분야 강좌를 실시하였습니다.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의 김동엽 위원님의 "젠터 감수성"과 원영미 위원님의 "장애인 감수성"을 포함한 인권 감수성에 대한 입체적으로 고찰해보는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라는 제목하에 인권감수성_“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로 부제목을 설정하여 구로구민과 관내 직장인 15여명의 인원이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셨습니다. 전체 진행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제1강 인권과 민주주의 ● 참여자 마음열기 및 강좌 소개 ● 사회적 자본과 인권 ● 민주주의 가치토대: 주체성, 자발성, 공익성, 책임성 ● 권리헌장과 일상속 인권수립 제2강 내 삶에 주인이 된다는 건 ● 내 삶의 주인되기 : 주체성 ● 자신의 고유성 및 존엄성 ● 자기욕..

전국의 주민조직 교육현장에서 “대한민국의 국시(國是)는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제시한지 10년 즈음 되었다. 내가 운영한 10여년간 교육현장 참여자들이 대답하는 단어는 달라졌다. 10여년전 가장 많이 외쳐진 단어는 ‘반공!!!’이었다. 두번째는 ‘홍익인간’이었다. 심지어 ‘기독교’도 상당히 나오기도 했었다. 2022년 지금은 ‘홍익인간’과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많다. 그래도 ‘반공!!!’이라는 외침은 읍면동 단위에서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10여년간 국민들의 의식은 변화되었고, 그에 따른 사회문화도 달라졌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주목되는 건 비영리조직 활동가, 담당공무원, 사회복지사 등도 대한민국 국시(國是)인 헌법 제1조 1항의 ‘민주공화’를 명료하게 떠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편 주민조직 교육현장..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쌍문3동 주민자치회 임원 워크숍에서 주민자치회 임원 리더십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임원 워크숍이라서 경기 북부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쌍문3동 주민자치회 임원분들은 오전부터 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여 단합을 다지고, 오후에 특강을 수강하셨습니다. 강정모 소장도 자주 워크숍을 진행했던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그간 못 왔다가 몇 년 만에 와보니 아름다움이 그대로였습니다. 행정과 기업의 리더십과는 다른 민주적 리더십을 펼쳐야 하는 주민자치회는 낯선 길이지만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낯선 길은 자주 가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코로나19로 낯설고, 불편했던 마스크가 어느덧 습관이 되어, 오히려 안 쓰면 불편하듯이 말입니다. 민주주의의..

4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보제공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민주주의 가치관련 토론의 전문 해설가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젠틀토론’이라는 기획으로 실시하였습니다. 토론은 찬반이 대결하는 토론형과 의견을 모으는 토의형 두 가지의 형태로 구성하였으며, 6월 1일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진행함에 따라, 선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제작하는 영상입니다. 젠틀토론은 특히 교육 문제, 선거 연령 문제 등 청년들이 관심 있는 선거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방식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2:2로 토론을 하는 화면을 보고 토론에 대한 평, 해당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 팩트 체크 등을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강정모 소장은 김정민 캐스터와 함께 ..

우리는 살아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한두 번 이상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 우리는 돈 많은 사람과 친한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을 찾을 가능성이 높을까? 아무래도 친한 사람을 먼저 찾게 된다. 아는 사람 중에 돈 많은 사람이 있더라도 친하지 않으면 만나줄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평일에 기업에서 직장인들이 열심히 활동하여 무엇을 창출할까? 돈 즉 자본을 창출한다. 그렇다면 사회복지를 비롯한 유관조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무엇을 생산하는가? 라고 누군가가 질문했을 때 기업의 직장인이 '돈'이라고 하는 것처럼 바로 답변할 수 있는 명쾌한 ‘수사(修辭, 레토릭)’나 ‘언어(言語)’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짧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영향력'이 올라간다. 하지만 설명이 길고..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강정모 소장 자원봉사와 민주주의 자원봉사 4대 가치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의뢰로 청소년봉사학습을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강정모 소장과 김은영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연구소 전문위원)과 함께 시민참여와 민주주의, 자원봉사활동 팀워크,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소년 활동 국내외 사례를 교육콘텐츠와 강의영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영상편집에는 사회복지 모금전략가이자 공익영상제작 감독인 이용수 감독이 영상을 편집하였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시민참여의 가치와 방법, 코로나 시대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활동사례가 풍성하게 엮여 있습니다. 아무쪼록 파주시 청소년들의 민주적 역량 확산에 많은 도움되길 기원합니다. 파주시자원봉사 교육영상 ▼ 청소년 봉사학습과 시민성1 https://blog.da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