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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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김철기 전문위원] AI, 낯선 기술에서 따뜻한 나눔의 도구로: 북향민 자원봉사 리더십 교육

myview96643 2026. 6. 9. 11:32

66, ‘나눔세상이 주관하는 북한이탈 주민 자원봉사 리더십 교육에서 "AI와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넘어, 우리 이웃들이 AI를 통해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1. 디지털의 문턱을 넘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다

교육 초반에는 AI라는 용어 자체를 낯설어하셨지만, 실습이 진행될수록 눈빛이 달라지셨습니다. PPT와 이모티콘 제작: 내 생각을 이미지로 시각화하고, 나만의 메시지가 담긴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세상 참 좋아졌다"며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저 또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감마 프로그램을 이용한 PPT만들기는 많이 어려워하실줄 알았는데 다들 너무 재미있어 하시고 몰입하셔서 계획된 시간은 초과하기도 하였습니다노래 만들기: 고향의 정서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아 AI로 곡을 만들어보는 시간에는 강의실에 웃음과 눈물이 교차했습니다. AI가 기술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2. 지역사회 문제 분석, AI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다

기술 교육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우리가 사는 동네를 돌아보았습니다. 우리 동네의 불편한 점(주차 문제, 환경 개선 등)AI로 함께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봉사 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계획서의 논리를 보강하고 홍보 문구까지 만드는 과정을 보며, 이분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3. 강의를 마치며: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은, AI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잇는 훌륭한 매개체라는 점입니다낯선 남한 사회에 정착하며 겪으셨을 그간의 어려움들을, 이제는 AI라는 든든한 조력자와 함께 자신감 있게 헤쳐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AI 덕분에 봉사활동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한 수강생분의 말씀이 제게는 그 어떤 평가보다 큰 보람으로 남습니다나눔과 성장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AI를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갈 북향민 리더분들의 앞날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