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우 전문위원] 나주시노인복지관, 행복한 소통과 서로 돌봄 강좌

 

11월 23일 오후, 홍정우 전문위원이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소통과

서로 돌봄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이번 강좌는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의 주관하는 연속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강정모 소장님, 여미경 선생님, 진선임 선생님 등이 콜라보로 진행해왔습니다.

 

 

 

이 지역은 용산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지역조직화사업 독거노인 지킴이단’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신 분들은 지역의 독거노인 지킴이단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주를 이루고,

말씀을 듣고 찾아오신 주민 분들도 계셨습니다.

 

 

 

초고령사회, 최고의 자살률과 빈곤율... 세대 간의 갈등을 비롯한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사회의 노인 문제.. 어디서 부터 풀어가야 할까요??

 

'자기표현과 소통', '세대 간의 갈등', '서로 돌봄' 이렇게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강의도하고

참여자 간의 대화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어르신들이 다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르신들 간의 갈등이 눈앞의 큰 숙제입니다. 복지관까지 오셔서 교육받는 분들은 적극적이고,

포용적인 분들이 많아서 문제가 덜 하지만, 마을에는 언제나 갈등과 다툼이 넘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 이것이 갈등을 줄이는 행복한 소통의 시작이 됩니다.

 

그 다음 세대 간의 갈등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들이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마을에서 지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봅니다.

오픈스페이스 퍼실리테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맞게 변형한 방식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