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그룹홈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현장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방법론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여러 사회복지 보수교육들이 '인권교육'에 너무 치중되어 있다고 생각되어, 그룹홈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욕구를 물어보니 현장에서 장애인,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역량이 필요하다고 하여, 전남사회복지사협회와 연구소는 함께 "야.놀.자! 창의적 프로그램 기획과 실습"이라는 제목으로 4시간의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프로그램 기획과 실습이라는 제목에서도 예상되듯이 그룹별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어야 해서, 7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은 그룹별 강의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했습니다. 전남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형태의 교육이어서 여러가지로 도전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는 달리 사회복지사들은 4시간동안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저의 한 구절, 한 구절과 프로그램의 세부대목까지 깨알같이 흡입하였습니다. 끝나고 나서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수교육이 필요했다면서 협의회 사무국과 저에게 여운을 나누며, 끝난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저도 이런 반응일 줄은 몰랐습니다. 목포를 오가는 긴 여정에 몸은 피곤했지만 이런 맛으로 활동하는구나 하며 흐뭇한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1. 아동청소년의 욕구와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적합성 이해 - 아동, 청소년 이해 - 21세기 청소년 공동체성, 관계형성의 특성 2. 사회복지실천현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프로그램 이해 3. 공동체성 함양을 위한 창의적 방법 실습 4. 실천 방법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실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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