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양천구 지역사회혁신계획 비전수립을 위한 지역협치 원탁토론회를 3월30일 양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1~2월 부대표로 활동하는 NPO스쿨에서 양천구 지역협치 현황 및 의식조사 연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공무원과 민간협치사업 참여주민들을 만나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협치사업의 희노애락애오욕을 경험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양천구는 저의 어린시절부터 초중고, 대학, 결혼후 출산까지 30여년을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양천구를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살면서 경험하여 아는 것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을 살았지만 양천구에서 활동했던 주민과 활동가들에게 양천구는 또 다른 곳이었습니다. 양천구는 강서구에서 분구된 곳으로 신월권과 목동권의 경제, 문화, 교육, 교통 격차가 큰 곳입니다. 서울 강남과 강북의 차이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공동체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여년간의 양천구 활동가들의 경험은 향후 서울의 협치가 어떤 비전으로 가야할 지 가늠하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구후 이제 2018년 양천구는 협치사업이 시작됩니다. 그 시작을 100인 토론회로 열었습니다. 그 첫 관문을 여는데 제가 진행하고, 도움을 드리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간 산발적으로 활동하고, 토의하여 산출한 활동과제들을 분야별로 묶어 환경, 복지, 교육문화, 안전, 협치기반 5대분야로 엮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2테이블에 민간활동가들과 주민들과 함께 담당공무원, 팀장이 함께 테이블을 구성하여 2018년에 실제로 실시할 지역협치과제를 1~2개씩 토의를 통해 선정하여 발표하고, 상호피드백 하였습니다. 특별히 민관협치과제는 관주도나 민주도의 과제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좀 더 적확한 민관협치과제 도출을 위해 "주민자원봉사조직과구청이 함께 양천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의제"라고 토의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번 테이블에서 산출된 과제들이 과정을 충분히 공유하여 실현되어 양천구만의 협치문화가 안착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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