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 나눔센터 운영위원 입문과정 (갈등소통)

2018년 3월27~28일 이틀간에 걸쳐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나눔센터 운영위원 입문 1~2차 과정을 실시하였습니다. 

3개월 뒤면 지자체 단체장들이 선출되는 지방선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출마자의 인사들이 많아졌습니다. 평택뿐만 아니라 교육활동하는 지역사회 곳곳에 강의전 단체장과 출마자들의 인사가 많습니다. 

단체장들이 평소에도 자원봉사현장에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과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하지만 그러한 관심은 예산에 있습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운영과 관리자들의 근무여건에 대한 지원이 얼마나 있느냐에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참여의 공기와 물과 햇빛과 같은 것은 '투표'와 '자원봉사'입니다. 투표와 자원봉사 참여율이 저조하면 민주주의는 말라서 죽어가게 됩니다. 투표와 자원봉사는 시민력을 향상시키고, 단체장들은 그러한 시민들을 두려워합니다.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라고 <국가>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이것을 반대로 새기면 "참여한 시민들이 얻는 가장 큰 대가는 훌륭한 지도자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평택의 지역거점 자원봉사센터인 <나눔센터>의 운영위원분들의 이번 과정을 통해 좋은시민을 형성하는 지렛대가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