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교사, 학부모, 지역활동가 공동참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워크숍

2019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협력사업으로 <민주시민교육 지역생태계, 민주의 둥지를 틀다>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평생학습관 시민교육 담당팀장, 광명교육청 장학사, 광명시 활동가 그리고 광명에 거주하고 있는 제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옴니버스 교육프로그램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교사연수는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가 공동주최, 주관을 하였고, 저를 비롯하여 NPO스쿨의 조철민 박사, 민주시민교육 곁의 권해진 연구원님과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교사, 학부모 단체임원, 지역활동가들이 공동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래서 혁신교육지구 교육의 전문성이 있는 권해진 연구원이 교사그룹을, 시민사회 전문가이신 조철민 박사가 활동가 그룹을, 제가 학부모 그룹을 담당하여 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연관성을 여러가지 워크숍으로 도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혁신교육지구의 핵심 이해당사자인 교사, 학부모, 지역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통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그런데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한 테이블로 섞여서 광명의 민주주의를 성숙하게 하고, 학교공동체에 혁신과 민주주의를 어떻게 구현해나갈지 생각해보고, 공동의 비전, 전략을 도출하는 기회는 실험적인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혁신교육지구의 민관학 협치가 불꽃으로 타오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