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13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1층 문화놀이터에서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주관으로 가족회의 한마당의 메인 진행을 하였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좋은, 행복한 가정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상상한다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는지요? 춥고, 배고팠던 50~6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먹을게 넉넉한 가정을 상상했을 것입니다. 개발이 한창이던 80~9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장난감이 많은 가정을 상상했을 것입니다. 선진국 문턱에 들어간 지금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어떤 가정을 상상할까요?
하지만 춥고, 배고팠던 50-60년대나, 개발이 한창이던 80~90년대나, 지금이나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 대한 상상은 동일할지도 모릅니다. 가족 구성원중 누군가는 의사를 독점하고, 의사결정에서 전권을 휘두르며, 의사결정 수단으로 언어는 물론 물리적 폭력이 난무하는 가족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먹을 것이 넉넉하고, 장난감이 풍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부모가 든든하게 지원한다고 해도 가족 간에 무시와 멸시, 의사결정의 독점, 의사결정 과정에서 폭력이 있다면 행복한 가정이라고 기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가족뿐만 아니라 직장, 모임, 사회, 국가로 확장됩니다. 건강한 민주주의는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과정입니다. 건강한 민주적 태도, 역량, 문화 없이 행복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의 가족회의 한마당에서 행복한 가정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생각하고, 가정의 대소사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에서 어떻게 모두 존중하면서, 효과적인 성과를 낼 것인가를 경험하는 수단으로 도미노를 활용하는 민주주의 이벤트였습니다.
빨리와 존중 사이,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을 것인가는 향후 선진국으로 성공적 길을 갈 것이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국민적 역량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민주적 훈련을 재밌고, 다이내믹하게 경험하는 이벤트가 널리 널리 확산되길 소망합니다.
http://www.joygm.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177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 우리가족 도미노게임 개최 - 광명지역신문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위탁운영 : 광명YMCA)가 지난 13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1층 문화놀이터에서 광명시민 200여명(50가족)과 함께 하는 ‘우리가족 도미노게임’을
www.joygm.com
'교육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정모 소장] 김포시 마산동 주민자치 총회 (0) | 2023.11.23 |
|---|---|
| [이덕경 전문위원] 철산4동 주민총회 퍼실리테이터 (0) | 2023.11.23 |
| [홍정우 전문위원] 진천군 덕산읍 주민자치 의제발굴에 대한 이해와 실습 (1) | 2023.11.20 |
| [김동엽 전문위원] 인천 서구 마전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 (1) | 2023.11.14 |
| [진선임 전문위원] 고양시 성사2동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 (0) | 202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