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경 전문위원]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퍼실리테이터

 

 

 

2023년 10월 8일 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수도권 2와, 10월 21일 부산 영남권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대화』 ORP연구소의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습니다. 10월 21일을 끝으로 총 7회의 지역대화는 마무리되고 11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종합대화로 올해의 사회적 대화는 일단락 짓게 됩니다. 수도권2에선 220명, 영남권 290명이 시민이 참여했고, 이번까지 사회적대화에 창여한 시민은 총 8000여 명이 됩니다.

 

 

 

 

 

시민참여자들은 “평소에는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자리에 와서 통일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자녀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노력해야겠다.”, “100분 토론보다 더 품격 높고 영양가 있는 의견수렴이었으며 우리의 의견이 모여 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꽉 찬 토의시간에 질문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고 조별 대표질문과 공통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을 문장으로 정리해 내기까지 퍼실리테이터의 안내를 잘 따라주면서 열심히 참여하신 시민참여단들. 그 시민들의 마음 한편에 분단현실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불씨 하나 지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지속되고, 남한 사회에서만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과도 함께 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것은 시민참여단과 진행팀이 한마음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통일부의 역할과 위치가 달라진 시기에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대화』를 진행하려 물밑에서 애쓴 모든 분들의 수고로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