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전문위원] 양양군 자원봉사대학-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워크숍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자원봉사 지원자 40여 명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 맑은 양양을 만드는 자원봉사–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자원봉사 대학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자원봉사를 시작하는 참여자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 친화적 실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6~8명씩 모둠을 구성해 강의와 워크숍을 병행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참여 중심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교육은 체크인 게임으로 분위기를 열고, 공동체의 생태적 감수성과 지구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이야기하며 시작했습니다.

 

이어 농업과 수산업 변화, 재난 불평등, 기후정의 등 기후위기의 구체적 영향을 살펴보고, ‘1.5도씨를 내려라’는 탄소중립 목표와 국내외 대응 사례를 통해 실천의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

 

또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일상 속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행동하는 시민의 힘을 되새겼습니다. 워크숍에서는 모둠별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제를 도출해 발표하고, 신호등 카드 게임으로 최종 실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참여자 모두 적극적으로 토론과 발표에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교육을 통해 “불편하지만 꼭 실천해야 할 과제가 탄소중립임을 다시금 느꼈다”는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함께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고, 양양군 자원봉사자들이 지구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