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사무실 번호 : 070-4898-2779 / 대표메일 : streamwk@gmail.com

교육활동

[김지영 전문위원] 고양시청소년정책포럼

dime1 2025. 10. 31. 20:55

20251030()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고양시청소년정책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중장기 (2025~2028) 경영계획 중심의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지난 2년간 내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수립한 중장기 경영계획을 공식적으로 대외에 발표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그동안 재단이 청소년 정책과 현장의 변화를 위해 축적해 온 고민과 경험이 하나의 비전으로 정리되어 세상에 선보인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에는 고양시청소년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고양시청소년참여기구 위원, 타 지역 청소년재단 관계자들까지 참석하여 고양시정소년재단의 중장기경영계획이 주목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지영 전문위원은 이번 포럼에서 청소년수련관 특성화 정책 추진에 대한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재단이 추진 중인 수련관 특성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조직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여 구성원의 내적 동기, 그리고 인사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특성화 정책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 방향

 

· 공공성과 청소년활동이라는 조직 정체성 회복

모든 정책의 근간은 재단이 존재하는 이유, 즉 청소년의 성장과 시민적 가치 실현에 있습니다. 특성화의 방향 역시 트렌드나 효율성보다 공공성, 그리고 청소년활동의 본질적 가치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무엇을 더 하느냐보다 왜 그것을 해야 하느냐가 명확해야 합니다.

 

· 내부 구성원의 내적 동기와 자발적 참여

특성화 정책이 혁신안으로만 존재해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이를 실행하는 구성원들이 정책의 의미를 공감하고, 자신의 일로서 기꺼이 동참할 내적 동기를 가질 때 비로소 정책은 살아 움직입니다. 변화는 제도에서 시작되지 않고,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 인사제도와의 연계성 강화

특성화 정책이 일시적 사업에 머물지 않으려면, 승진, 인사 이동, 업무 분장, 인사 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과 긴밀히 연계되어야 합니다. 특성화 담당자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제도적으로 마련되고, 성과가 공정하게 평가되고, 그 경험이 재단 내에서 순환·확산될 때, 특성화는 제도의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가치 기반

경영계획에서 제시한 특성화 영역의 내용의 특성을 고려하면 기관 간 경쟁 구도를 해소하지 않는 한 지속적 성과로 연결될 수 없습니다. 특성화는 누가 더 잘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재단 내부 기관 간 협업 이외에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로 상생과 협력의 가치가 정책에서 구현되어야 합니다. 청소년기관이 청소년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으나 활동공간이 청소년기관으로 제한된다면 확장성은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고양시 전체가 하나의 청소년 성장 생태계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 Outcome 중심의 성과지표 마련

성과는 활동의 양이 아니라, 청소년의 변화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특성화 정책의 성과를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달라졌는가로 평가할 수 있는 Outcome 기반의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평가 방식을 넘어, 정책의 철학을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청소년재단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주역, 고양 청소년이라는 조직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선언의 자리였습니다. 청소년수련관의 특성화 정책은 그 여정의 실험이자 출발점입니다.

 

앞으로 고양시청소년재단의 특성화 정책이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동참과 협력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그리고 그 변화가 청소년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