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모 소장]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봉사학습을 위한 썸머스쿨 특강

나를 찾고, 남을 돕는 길! 하남시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썸머스쿨 특강

하남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들이 뜻깊은 여름을 보냈습니다! 지난 2025년 7월 19일과 25일, 하남시 주최, 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공동 주관으로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썸머스쿨 특강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와 시민 참여가 하남시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봉사가 이들의 삶과 진로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깊이 있는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정모 소장은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나를 찾는 길, 남을 돕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썸머스쿨' 개최 취지와 목적

이번 썸머스쿨은 청년과 청소년에게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실시하여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또한, 방학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원봉사 기본 교육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하남사종합복지타운 대회의실)
• 동아리 재능기부 부스 운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 3층 체육관)
• 미라클 줍모닝 환경정화 봉사 (미사문화의 거리)

1. 꿈과 비전의 재정의

즉각 꿈에 대해 대답하게 되는 '직업(축구선수, 의사, 사장님 등)'이 꿈이 아님을 강조하며, "A dream is not a job"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꿈은 '돈을 많이 가져라', '힘을 가져라'와 같은 목표가 아니라, 높은 문화의 힘을 통해 우리 자신과 남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비전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2. 청소년에게 자원봉사가 주는 유익함: 시행착오의 안전지대

자원봉사는 성인에게는 '자아실현'의 의미가 크지만, 청소년에게는 '學(배움)+習(익힘)', 즉 봉사 학습과 안전한 시행착오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화 '탈주'의 명대사처럼, 실패조차 할 수 없는 환경이 아닌 "가라, 가서 마음껏 실패하라"*고 독려하며, 자원봉사가 청소년들에게 독립과 성숙으로 나아가는 안전한 연습장이 됨을 역설했습니다.

 

 

하남시의 봉사 학습과 성과: '미라클 줍모닝'

 

하남시는 청소년 봉사 활동과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미라클 줍모닝'과 같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업을 통해 신규 자원봉사자들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썸머스쿨에서도  '미라클 줍모닝 환경정화봉사'가 미사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어, 이론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 직접 기여하는 봉사 활동을 체험했습니다. 이는 하남시가 청소년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특화된 봉사활동을 운영하려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는 하남시 인구의 약23%에 달하며, 등록자 대비 실제 활동률(12%)은 경기도 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남시의 자원봉사 문화가 활발한 것은, 청소년·청년 대상의 지속적인 기본 교육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