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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실천론 동행인문학 <소셜리더십> 강의 (5월중)

강정모 소장 2018. 6. 10. 22:45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자원봉사프로젝트 [동행]의 인문학 교육 <소셜리더십> 을 실시하였습니다.

 

2017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대규모로 진행되는 대학생자원봉사프로젝트 [동행]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좀 더 깊은 인문적, 사회적 맥락을 해석해낼 수 있는 인문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제가 부대표로 있는 NPO스쿨 대표단에게 이러한 내용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표단이 시범프로그램으로 소셜리더십이라는 공통 키워드 정도 공유하며 각자의 콘텐츠를 풀어냈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가한 대학생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당한 인식의 변화와 높은 평점을 확인하고, 2018년에는 공통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실시,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표단을 포함하여 스위치온의 김난희 대표(NPO스쿨 이사)가 책임집필진으로 합류하여 동행 인문학 <소셜리더십>의 공통콘텐츠를 제작하여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10회차의 교육을 완료하였습니다. 보통 대학생 대규모 필수교육에서는 강사진과 참여하는 대학생들간에 상당한 교육적 저항이 있게 마련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적 콘텐츠를 설계하여 실시하였습니다.

 

강사들이 일방적으로 강의하지 않고, 인문학의 필요성, 시민, 시민사회, 참여, 소셜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어들을 경쟁적으로 배치하여 매 주제마다 참여자들간에 토론을 하도록 실시하였습니다. 예를들면 20 VS 80, 레고 VS 조각, 기획 VS 계획, 체어맨 VS 프레지던트, 아이언맨 VS 블랙펜서, 국민 VS 시민, 착한사람 VS 좋은시민 등의 토론주제를 배치하여 기획 및 운영하였습니다.

 

참여한 대학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였으나 실제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은 기획안 NPO스쿨 강사진도 놀라웠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2회의 동행실천론 동행인문학이 펼쳐집니다. 이번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NPO스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간에 협업으로 대학생들이 활동의 경험을 자신의 삶에 그려내고, 정리하고, 표현해내는 풍성한 언어들을 가져가는 디딤돌을 잘 구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nposchool.tistory.com/285 [NPO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