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 꿈의학교 통통통(痛通統) 청소년 평화학교 첫 강의(180602)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천시 청소년 꿈의학교 통통통 청소년 평화학교에 강의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의 전 과정을 담당하였고, 러시아 연해주 프로젝트와 추후 나눔과정에도 일부 참여하였는데, 이번에는 기획과 교육의 일부를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작년의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중3에서 고등학생으로 학년을 한정하였으며, 올해는 9월에 중국으로 평화기행을 떠나는 과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올해는 치열한 경쟁으로 면접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꽤 되었으며, 선발되었다는 자부심이 있는지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꿈은 직업이 아니라 내 삶의 가치, 국민과 시민의 차이, 민주주의의 원리, 대한민국의 가치토대 등" 어려울 수 있는 주제들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많은 희망을 보았으며, 시행착오가 켜켜이 쌓이면서 통통통 꿈의학교가 내용적으로 탄탄해져가고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함께 여행프로젝트를 못가지만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중간중간 지켜보며 도움이 되는 내용의 노둣돌을 놓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