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모 소장] 경상북도가족지원센터 중간관리자 소통역량강화 과정

 

지난 22년 11월 15일 경상북도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경상북도 건강가족지원센터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조직 내 소통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중간지원조직의 중간관리자는 그야말로 내용적으로도 중간, 조직내에서도 중간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이 '어중간(?)' 해지는 경우에 많이 놓이게 됩니다. 권한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 책임은 늘어나는 데 있는 권한은 미미하고, 중간지원조직이라서 팀원들에게 행정조직과 같은 지시도 어렵고, 간혹 가다 업무지시를 한다고 해도 자신의 지시를 받아들이지도 않는 듯 한 중간지원조직의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소통역량은 꼭 필요한 워크숍입니다.

 

 

상하관계가 명확한 군대에서도 중대장이 되면 한달이상의 중대장을 위한 교육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민주적 의사결정을 감당해야 하는 중간지원조직에서 중간관리자가 되는 직원들에게는 거의 교육훈련이 제공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무자는 주어진 일을 잘 하면 됩니다. 그러나 중간관리자부터는 일뿐만 아니라 부서와 조직이 어디로 가는지, 목적대로 가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비영리조직의 작동원리와 타 조직과의 차이를 객관화하고, 점검할 수 있는 이론과 언어가 요청됩니다. 

 

 

 

팀원들이 길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실무자에게 필요한 '열심'만으로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경상북도 가족지원센터의 중간관리자들의 팀원과 책임자 사이에 어중간함을 극복할 수 있는 소통력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