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금요일 오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은 20명의 예비 강사님들의 열정으로 달아올랐습니다. 2025년 가을,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모인 이들은 2026년부터 오산 지역 중학교 교실을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제18기 청소년교육봉사단'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랜 기간 체계적인 강사 양성 시스템을 통해 학교 방문 교육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18기 교육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사가 아닌 청소년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시민 멘토'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독립군의 후예입니다"3시간 동안 이어진 강정모 소장의 강의는 자원봉사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