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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강정모 소장] 관악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주민 조직 '꿈꾸는그림책'과 함께 지역 변화를 위한 로드맵을 그리다

강정모 소장 2025. 8. 24. 23:12

관악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주민 조직 '꿈꾸는그림책'과 함께 지역 변화를 위한 로드맵을 그리다.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강정모 소장, '민주적 합의'를 통한 주민 조직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25년 5월 9, 23, 30일 3회 차에 걸쳐 서울 관악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관악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상철)이 지난 5월 9일, 23일, 30일, 총 3회에 걸쳐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강정모 소장을 초빙하여 관악구민,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장애이해를 위한 콘텐츠개발을 위한 주민모임인 '꿈꾸는그림책' 주민동아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관악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 조직된 주민동아리 참여주민 역량강화 및 비전도출 워크숍을 함께 도출하였습니다. 

 

1. 수혜자를 넘어, '주민 주도' 복지 성과를 창출하다

관악구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을 위해 꾸준히 주민 조직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꿈꾸는그림책' 주민동아리는 그림책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며 지역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주민동아리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한 자원봉사 활동을 넘어 '주민(住民)'이 아닌 '주민(主民)'으로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체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익을 중심으로 주민들은 조직되게 되나 이익이 아닌 가치를 중심으로 모일 때 자신과 조직을 설명하는 언어와 방법이 부족하여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정모 소장은 <꿈꾸는 그림책> 주민조직이 어떤 기여를 하는지 설명하는 언어를 고찰하면서 '주민참여활동의 필요성과 유용성', '민주성, 시민성, 공익성, 책임성' 등 주민 조직 활동의 핵심 가치 토대를 다지며 참여자들의 활동 동기를 재점화했습니다.

2. 임팩트 있는 성과: '자발성'과 '민주성'을 통한 리더십 함양

강정모 소장의 워크숍은 "왜 이 활동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참여자들 스스로 활동의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가치를 깨닫도록 촉진했습니다. 수동적인 봉사가 아닌, '나의 참여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하고 지역의 갈등 비용을 감소시킨다'는 확신을 심어주며, 주민 조직 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몰입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핵심은 '민주적 의사결정 도구(토킹스틱, 2X2 매트릭스 등)'를 활용하여 모임의 방향을 스스로 도출하고 합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토킹스틱 규칙과,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VS 잠재 가치'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2X2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통해 모두의 의견이 존중받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3. '꿈꾸는그림책', 민주적 합의로 굳건한 팀워크를 형성하다

사업담당 사회복지사와 참여주민들이 함께 실제 실행하는 활동이슈를 가지고 조직의 방향과 사업평가를 하는 현장감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꿈꾸는그림책> 주민조직은 장애이해교육팀과 영상제작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숙의 과정을 거쳐, '꿈꾸는그림책' 주민동아리는 향후 활동의 핵심 방향을 아래와 같이 합의하는 팀워크를 형성했습니다. 

구분 최종 합의된 활동 방향 팀워크 형성 효과
장애이해교육자원봉사 우리는 ‘꿈꾸는그림책’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으로 변화시킨다. 동아리의 존재 이유(Why)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활동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화했습니다.
영상제작
자원봉사
우리는 접근성이 쉬운 장애이해교육 콘텐츠를 확대한다. '그림책'이라는 기존 방식을 넘어 '영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합의하며, 미래 지향적인 목표를 공유하여 팀원 간의 결속력과 도전 의식을 고취했습니다.

 

이 과정은 주민조직의 성과평가와 연결됩니다. 장애이해교육팀은 교육참여자들의 다양성 존중의 향상도를 평가해야 하며, 영상제작팀은 시청자들이 이해용이성과 콘텐츠 양적 확대여부가 성과평가 지점이 됩니다. 

 

 

민주적 과정을 통해 스스로 조직의 방향성을 설정했다는 점은, 앞으로 '꿈꾸는그림책' 동아리 활동이 복지관 직원들의 독려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성과 내재적 동기에 의해 강력하게 추진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주민조직의 평가는 사명비전 즉 목적의 선명성과 연결됩니다. 문제기반의 조직사명과 비전이 명료하면, 평가도 명료해지며, 평가가 명료해지면 구성원들의 활동동기가 활성화됩니다. 

<꿈꾸는그림책> 참여주민들의 역동적 성과와 지속적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