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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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김은영 전문위원] 서부여농협 여성농업인 '마음근육'이 농촌의 미래다

youthmentor 2026. 1. 28. 16:09

2026년 1월 27일, 서부여농협에서 여성농업인(고향주부모임)을 대상으로 김은영 전문위원(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은  <마음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강연은 농촌 여성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리 방역 프로그램으로 농촌 여성의 '다중 역할 갈등', '여성농업인의 심리적 소진 예방',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로 해법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1. 문제 제기: '슈퍼우먼 신드롬'의 해체

강연의 서두는 농촌 여성들에게 만연한 '슈퍼우먼 신드롬(Superwoman Syndrome)'과 '인내의 역설'을 지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은영 전문위원은 "무조건 참는 것이 미덕이었던 시대는 지났다"고 선언하며, 누적된 스트레스가 개인의 질병을 넘어 농가 경제와 지역 사회의 활력을 저하시키는 리스크 요인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참석자들에게 '나의 힘듦'을 개인적 차원이 아닌 '관리해야 할 리스크'로 인식하게 하는 중요한 인지적 전환(Cognitive Shift)을 가져왔습니다.

 

2. 접근 방식: 음악을 통한 '심리적 무장해제'

'음악'을 단순한 배경음이 아닌 '심리적 기제'로 활용하였습니다. 

  • 정서적 환기(Emotional Ventilation): 논리적 언어로 접근할 때 발생하는 방어 기제를 허물기 위해 대중가요와 리듬을 활용합니다. 이는 뇌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억눌려 있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 공감의 극대화: 음악을 매개로 한 집단 활동은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라는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를 확인하게 합니다.

 

3. 핵심 솔루션: 자가 치유를 위한 3단계 프로세스

강연은 진단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3단계 실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 STEP 1. 멈춤(Stop): 죄책감 없이 휴식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번아웃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일시 정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생산성을 담보한다는 '전략적 휴식'의 개념을 심어주었습니다.
  • STEP 2. 재정의(Reframing): 자기 비하적인 내부 언어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셀프 토크(Self-Talk)' 훈련입니다. "내가 참아야지"를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로 바꾸는 인지 재구조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유도했습니다.
  • STEP 3. 행동(Move): 스트레스 호르몬을 배출하는 신체 활동입니다. 음악에 맞춘 움직임(Move Therapy)을 통해 신체적 활력을 되찾고, 이를 일상의 에너지로 치환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했습니다.

4. 제언: '심리적 자본'이 곧 경쟁력

이번 서부여농협의 특별강연은 여성농업인 교육이 단순한 영농 기술 전수를 넘어, '심리적 자본(Psychological Capital)'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은영 전문위원의 강연은 여성농업인 스스로가 '자신을 돌보는 것'이 곧 '가정과 농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깨닫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부여농협의 이러한 교육 투자는 향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