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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김동엽 전문위원] 내일의 마을을 바꾸는 시작, 마을 공동체 활동 계획하기

think64646 2026. 3. 6. 21:21

2025년 12월 23(화), 14시~16시, 관악구청별관 7층 다목적홀에서 관악구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이 있는 공동체활동 주민 20여명과 함께  마을공동체 의제도출 및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의제 특징과 사례 시사점 이해,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모둠별 의제도출 및 수렴, 도출의제 기획안 작성 실습 및 사업제안서 작성 발표를 바탕으로 워크숍을 하였습니다.

 

마을공동체 의제는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은 이것입니다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이번 관악구 마을공동체 의제도출 및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워크숍은 무엇을 할까이전에 , 누구와, 어떻게를 다시 묻는 시간이었습니다마을의제는 사업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람의 삶과 관계, 그리고 참여의 방식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 : 관계가 먼저

강의는  지식 전달’을 먼저 하지 않고, 자신을 정리해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 형성으로 시작했습니다참여자들은 2025년을 돌아보고 자신과 상대를 격려하면서, 힘들 때 나에게 힘이 되는 말”, “2025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서로에게 건넸습니다. 마을공동체 활동의 출발점은  “무엇이 잘못되었지?”가 아니라 무엇이 가능할까?”를 묻는 과정에서 일이 아닌 서로에게 기대어주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는 관계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의제행정이 정해주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

중요한 점은 좋고 나쁜 의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마을의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가, ·관 협력이 가능한가, 지역의 욕구와 필요를 담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해 가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협력적 과정입니다. 그래서 하면 좋은사업이 아닌, 함께 해결하는사업입니다.

 

의제 도출의 첫 단계는 우리 마을을 다시 자세히 바라보기. 

의제 도출의 첫 단계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세히 돌아보는 것입니다우리 동네는 안전한가? 장애인이나 이동 약자가 걷기 편한가쉬거나 놀 공간이 있는가이웃과 인사를 나누는가? 등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처음 이사 온 것처럼 찬찬히 들여다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세대의 세대별 특징을 살피며 서로 다른 욕구와 생활 조건을 짚어봅니다. 마을의제는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의 실제 삶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의제도출을 <발견–해석–연결>의 3단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발견 : 자세히 보기  동네 안에 이미 있는 것들=> 해석 : 당사자 관점으로 다시 읽기=> 연결 : 사람·자원·조직을 이어 협력하기 입니다. 

참여형 의제 도출 실습과 사업제안서 작성 발표

참여형 의제도출 실습은 개인 아이디어  2  4  8인으로 확장되는 피라미드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자신의 아이디어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여 피라미드 토론을 거쳐 중복된 것은 제거 및 통합하여 팀별로 최종 1개로 압축하였습니다.  마을의제 사업제안은 ‘민원이나 제안형’이 아닌 ‘주민 참여형 의제여야 함을 숙지하면서  팀별 압축된 의제를 가지고 기획안을 만들어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과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사업명 “어떤 사업인지 한눈에 보이도록", 그리고 가장 나중에 작성하도록 팁을 주었습니다.

 추진배경 (Before)과 사업목적 (After)은  “왜 필요한지”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가 느껴지도록 하며,

 기대효과  “마을이 어떻게 달라질지”가 그려지도록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관통한 문장은 <시작도, 과정도, 결과도 사람이다> 입니다마을공동체 활동은 완성된 계획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작은 참여가 모여 마을의 변화를 만드는 것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작은 의제 하나가 내일의 마을을 바꾸는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향한 여정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