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 화성특례시의 중심, 화산동 주민자치회의 위대한 첫걸음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실현, 그 가슴 벅찬 여정이 화성특례시 화산동에서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화산동 주민자치회는 단순히 주어지는 예산을 집행하는 조직이 아닙니다. 고조선 이래 한반도 역사에서 평범한 주민이 공적 예산을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하며 책임지는 최초의 주체로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영향력 있는 공익 조직입니다. 이러한 화산동 주민자치회가 2026년과 2027년을 관통할 나침반을 세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6월 26일 금요일 저녁,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강의실의 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석하여 '조직 이해 및 비전체계 수립 워크숍'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습니다.

사다리를 걸쳐 놓을 곳을 찾는 시간, 비전과 목표의 명료화
이번 워크숍은 "우리가 어디에 도달하고자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출발했습니다. 본격적인 의제 도출에 앞서 주민자치회 내부의 역량을 다지고, 회의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흔히 혼용하기 쉬운 미션, 비전, 목표의 차이를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명확하게 짚어내는 것으로 토의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경영학자 스티븐 코비의 비유처럼, 리더십은 활동의 사다리를 '어디에 걸쳐 놓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비전 수립의 영역이며, 매니지먼트는 그 사다리를 '어떻게 올라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목표 달성의 영역입니다. 화산동 주민자치회는 단순한 사업 공급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지역 특성에 응답하는 '올바른 벽'에 사다리를 걸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눈앞에 그림이 펼쳐지듯 생생한 청사진을 그리는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구분하는 훈련을 통해, 위원들은 자치 활동의 지향점을 한층 더 선명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촘촘한 현황 분석으로 찾아낸 화산동의 진짜 이야기
화산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지역의 열악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세대 간을 잇는 다양한 자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그간의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화하여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들은 카드 브레인스토밍과 피라미드 토의 기법을 활용해 개인의 생각을 모으고, 이웃과 소통하며 의제를 민주적으로 압축해 나갔습니다. 주민자치회 내부의 '통합과 화합, 그리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구도심과 주거 지역이 혼재된 특성상 생활 밀착형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문화 공간이 절실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화산동이 정체되지 않고 청년과 청소년 중심의 '젊고 신나는 도시'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종합적인 방향성으로 연결되었습니다.



60분간의 치열한 숙의가 빚어낸 세 가지 비전 시나리오
분과별로 쏟아진 수많은 포스트잇과 치열한 토론의 결과물을 가지고 강정모 소장은 화성특례시 화산동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26-27년 방향을 비전 슬로건 시나리오로 구체화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환경과 미래 세대의 융합을 다룬 "초록빛 화산동, 청소년의 활기로 내일을 연결하다"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물리적 가치와 청소년 중심의 생태계를 연결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표현했습니다. 두 번째는 자치회 본연의 화합을 강조한 "마음을 잇는 자치, 세대를 품는 화산동"입니다. 내부가 단끈하게 통합될 때 진정한 가치가 발굴된다는 선결 과제를 바탕으로, 어르신과 아이들을 모두 품어 안는 품 넓은 공동체의 리더십을 담았습니다. 세 번째는 주민의 요구를 역동적으로 투영한 "더 밝은 화산, 신나는 청소년의 자치 놀이터"입니다.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 환경을 밝히고 , 지역 전체에 활력을 상향 평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직관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이 세 가지 안은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더 넓게 수렴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제 시작되는 자치 여정, 화산동의 변화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화산동의 체질을 바꾸는 장기 프로젝트의 위대한 서막입니다. 주민자치회는 오늘 도출된 비전 체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직접 동네를 걸으며 자원을 조사하는 '동네한바퀴' , 더 깊이 있는 문제를 찾아내는 '의제도출 기획',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력을 담보할 '사업계획서 작성'의 여정을 차근차근 걸어갈 계획입니다. 주말을 앞둔 늦은 저녁 시간까지 마을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아부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아울러 주민들과 호흡하며 민관 협력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신 담당 공무원 여러분의 수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주민의 지혜와 행정의 지원이 맞물릴 때 화산동은 민선 9기의 슬로건처럼 '특별한 시민이 만드는 빛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는 화산동 주민자치회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로서, 앞으로 이어질 모든 여정 속에서 전문적인 콘텐츠와 깊이 있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늘 동행하겠습니다. 화산동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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