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희 전문위원] 시흥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23년 3월 25일 따스한 봄 날씨,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에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들이 모였습니다. 연합 동아리 임원단 선출에 앞서 꾸미청소년문화의집과 배곧1청소년문화의집에서 민주시민과 선거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주시민 교육은 쌍방향 소통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강의 시작 전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에게 강의에서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의 관한 질문을 하였고, 그에 따른 대답을 정리해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은 민주주의에 관한 서로의 느낌과 이미지를 나누고, 민주주의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중요성과 필요성, 한 표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민이 주권자로서 나의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치과정에 참여함으로 권리와 의무를 적극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게 합니다. 또한, 선거 외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사표현에 대해 나눕니다. 민주시민의 태도와 의사표현의 수단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실제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쓰는 활동들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페르소나 기법을 사용하여 가치관, 정체성, 연합동아리의 비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질문으로 우리가 원하는 리더상을 만들고 리더상 중 연합동아리 회장을 뽑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훈련은 질문을 통하여 자신과 타인을 탐색하고, 회장의 가치관과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으며, 대중 앞에서 우리 그룹이 만든 리더상에 대해 설명하고, 어필함에 있어 의사표현력과 발표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민주시민교육은 강의 전 질문에서 시작하여 의견을 표출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여 차이를 인정하는 경험을 쌓는 시간입니다. 우리 그룹이 만든 리더를 매력 있게 어필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선거에 성실하게 임하는 시흥시 동아리 청소년들의 모습에 매료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