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지난 4월 2일 2024년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 「참여공동체 기본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양평어울림센터가 주최기관이며,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가 위탁운영한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담당한 주제는 입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예비/진입공동체 단계입니다. 이제 마을공동체사업을 시작하는 상황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일이 오래갑니다. 그래서 1부는 공동체 활동역량을 '사람∙조직, 논의∙결정, 계획과 실행'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마을의 의미와 마을공동체활동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는 토론과 토의의 이해와 실습이 주요 내용입니다. 마을의제 발굴이 주제입니다. 리 단위별로 향후 진행할 마을사업을 주제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때로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대화한 끝에 마을별 사업기획안이 나왔습니다..

2021년 12월 15일 오후, 광명시평생학습원에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마을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마을민주주의를 위한 중대형 워크숍 운영을 위한 실습을 위해서입니다. 토론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이번에는 오픈스페이스테크놀로지(Open Space Technology) 방법을 이용해 워크숍 운영 실습을 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오픈스페이스를 활용해 아래 항목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1. 문제도출 및 의제명료화 2. 대안탐색 및 적용 오픈스페이스 토론의 참여자들은 대주제에 부합하는 안건을 제출하거나 선택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토론은 자신의 문제를 혹은 자신의 이웃의 문제를 토론의 주제로 다룬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이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과 다른 점입니다. 이는 문제의 도출, 의제의 명료화, 대안..

관악마을자치센터는 올해 하반기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에 사업 및 조직운영을 위한 발전전략 로드맵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였습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의 조철민 박사와 저는 3개월간에 걸쳐 관악구의 기존 마을자치 계획을 점검하고, 비교하여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중간가교를 놓아보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관악마을자치센터의 직원 및 활동가들과 행정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여 실질적 민관협치의 초석을 놓을수 있도록 가교를 놓아 보았습니다. 아울러 직원, 마을지원활동가, 주민자치사업단이 하나의 지향점을 바라보기 위한 과정을 연습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마을공동체 영역과 주민자치영역이 하나의 센터로 합쳐졌지만 내용적인 유기적 통합과 연계를 위해서는 신뢰 및 공통비전을 위한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나 평소에 각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