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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강정모 소장] 울산북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워크숍

강정모 소장 2025. 11. 16. 23:47

 

울산북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보호를 넘어 주체적인 시민으로!

 

지난 2025년 9월 2일(화)과 4일(목), 울산광역시 북구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선배시민통합봉사단 조직방향 수립과 활동 및 소통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복지관 본·분관 선배시민통합봉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선배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짐하고 실제 활동 의제를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 임팩트 있게 보는 '울산북구 선배시민봉사단'의 최근 활동

울산북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의 선배시민봉사단은 봉사활동을 넘어,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후배 세대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체적 어른을 지향합니다. 2023년 활동 선포식 이후, 현재 9개의 다양한 봉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사회 곳곳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소개:

  • 누림어울림인형극단: 문화복지 향상 및 1-3세대 통합을 위한 인형극 공연 봉사.
  • 행복방송단 & 다담필름 봉사단: 관내외 소통과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미디어 활동.
  • 고.소.미 선배시민봉사단: 2025년 신규 모집된 봉사단으로, '고운 말로 소통하는 아름다운(美)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칩니다.
  • 교통리더 선배시민봉사단, 세바시클럽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북구의 선배시민들은 돌봄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으로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2. 강정모 소장이 연결한 '시민성'과 '협력'의 의미

이번 워크숍은 선배시민들의 시민력 향상과 구체적인 지역 참여 활동 기획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회기: ‘관광’을 넘어 ‘여행’으로! : 주체적 시민성 함양

강정모 소장은 1회기 강의에서 주민참여를 "지역을 바꾸는 힘, 시민성"으로 정의했습니다.

  • 핵심 메시지: '관광(Sightseeing)'처럼 짜여진 코스를 따라가는 삶이나 활동이 아닌, '여행(Travel)'처럼 스스로 계획하고, 수정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충족감을 느끼는 주체적인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연관성: 이는 선배시민봉사단이 복지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누림어울림인형극단이나 다담필름 봉사단처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고유한 활동을 펼치는 주체로 서야 함을 역설합니다.

2회기: ‘연애’처럼 능동적인 주민참여 : 협력과 소통역량 강화

2회기 강의 주제는 "협력과 변화는 차이를 빚는 예술"이었습니다.

  • 주민참여 = 연애: 주민참여의 무대를 '공공의 영역에서 공익을 위한 것'으로 정의하며, 연애와 주민참여가 동등함, 갈등, 밀당, 할수록 늚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는 흥미로운 비유를 통해 능동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고운 말'의 힘: 특히, 고운 말(좋은 언어)이 곧 인간다움과 생각의 수단임을 역설하며,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아이디어 연상 기법을 활용한 '고운 말 쓰기 캠페인 활성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최근 출범한 고.소.미 선배시민봉사단의 활동 방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3. 워크숍, 활동의 '지혜'를 담다

선배시민들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다채로운 봉사 활동(인형극, 영상 제작, 지역 문제 해결 등)에 시민으로서의 정체성효과적인 협력 방법이라는 단단한 뼈대를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봉사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주체적인 '여행자'로서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마당놀이' 방식의 소통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울산북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 선배시민통합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후배 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당당하게, 더 큰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배시민봉사단의 멋진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