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경 전문위원] 서울노인복지센터 선배시민 리더십 과정

서울노인복지센터 ‘선배시민교실’ 6회기 운영, 공익활동으로 이어지는 노년 리더십 육성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의뢰를 받고 노년세대의 사회참여 확대와 시민 주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선배시민교실’을 총 6회기에 걸쳐 운영하였습니다. 이 교육은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배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 회기에서는 선배시민의 정의와 역할을 이해하며, 개인의 삶 속에서 사회적 책임과 참여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접하는 선배시민의 의미를 받아들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회기에는 선배시민 리더십을 주제로 노년 리더가 공동체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세와 실천사례를 나누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의사소통과 갈등관리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기술을 익혔습니다.

 

넷째 회기에는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직접 탐방하여 다양한 시민참여 사례를 체험하며, 선배시민으로서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회기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발굴 워크숍을 열어 참여자들이 팀별로 공익활동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환경 실천 캠페인으로 ‘일회용품(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역할을 수행하는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선배시민교실은 어르신들이 단순 복지 수혜를 넘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활동과 연결해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진정한 선배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