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모 소장] 이웃을 살리는 스마트 리더!_2025 계양구 통장 소양교육

지난 11월 3일, 인천 계양구청 대강당이 통장님들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지역의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통장 리더십과 디지털 소통> 은 통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반응이 있었습니다. 

 

행정의 '전달자'에서 골목의 '리더'로

"행정이 자동화될수록, 통장님의 역할은 더 중요해집니다."

민방위 통지서 전자고지 등 행정 환경의 변화를 언급하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행정 업무가 줄어든 자리는 '사람을 살피는 돌봄'이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편물이 쌓여있거나 인기척이 없는 집을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사람, 바로 통장님들입니다. 이제 통장은 단순 행정 보조자가 아닌,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막는 '우리 동네 복지 리더'입니다.

 

민관협력, 사람을 살리는 힘

계양구는 통장님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역 곳곳에서 통장님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덕분에 위기가구가 발굴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웃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통장님의 관심이 곧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입니다."

"김통장님, '챗GPT' 비서 채용하세요!"

이날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순서는 단연 '디지털 활용법'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꿀팁을 안내하였습니다. 

• 공지문 작성: "5월 15일 마을 대청소 공지문, 정중하게 써줘" (3초 완성!)
• 행사 기획: "경로잔치 프로그램 3시간 분량 짜줘"
• 보고서 정리: "회의 내용 깔끔하게 요약해줘"

스마트폰 하나로 뚝딱 해결되는 시연에 통장님들은 "이제 문구 고민 안 해도 되겠다", "손주보다 낫네!"라며 감탄하셨습니다. 마무리로 통장님들의 활동이 곧 생활 속 민주주의임을 강조했습니다. 계양구의 골목골목을 따뜻하고 스마트하게 바꿔나갈 통장님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