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3일, 아산시의 미래를 직접 그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가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 제안자, 그리고 일반 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아산시의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는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행사 개요]
- 일시: 2024. 8. 13.(화) 14:00 ~ 17:00, 주관 : (주)한국공교육원
- 장소: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
- 진행: 강정모 소장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 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진선임, 오양희, 이덕경, 김동엽
- 참석자: 주민참여예산위원(49명), 사업 제안자 및 시민 등 60여 명
[총회 핵심 요약: 아산의 내일을 결정하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보고를 넘어, 위원회 임기 조정 등 제도적 개선안 마련부터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투표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 위원회 운영의 효율화: 임기 통일안 논의
현재 매년 10월에 만료되는 위원회 임기를 예산 연도(1월 1일)에 맞춰 통일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예산 편성 주기와 위원 활동 기간을 일치시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2. 분과위 활동 및 현장 답사 결과 브리핑
지난 7월 진행된 총무복지 및 산업건설 분과위원회의 검토 결과와 8월 6일에 실시된 주요 제안사업지 현장 답사 결과가 공유되었습니다.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적정성을 꼼꼼히 따졌습니다.
3. 제안자 설명회 및 심도 있는 토의
17건의 반영 가능 제안사업(총 규모 약 9.6억 원)에 대해 사업 제안자들이 직접 필요성을 설명하고 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강정모 소장의 진행으로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활용한 총괄 토의가 이어졌으며, 지역 적합성과 주민 편의성을 기준으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4.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결정 투표 결과
온라인 투표(1,083명 참여)와 위원회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주요 선정 사업 (득표 현황 및 순위)]
- 스쿨존 보행안전 지킴이 설치 (1위, 284표)
- 봉강천(곡교천) 환경개선사업 (2위, 245표)
- 장애인 재활승마 지원 프로그램 운영 (3위, 236표)
- 줌파크-신정호 관광지 기존 등산로 보수 (4위)
- 탕정면 화합의 광장 조성 (5위)

[마치며: 주민자치의 든든한 파트너]
이번 총회는 딱딱한 회의가 아닌, '텔레파시 게임', '픽셔너리' 등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곁들여 참여자들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정책적 사안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핵심입니다.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와 (주)한국공교육원은 전국 시군구의 주민자치 유관 정책, 주민총회, 그리고 정책 토론회를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아산시의 사례처럼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적의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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