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일, 인천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윤슬’ 위원 1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기관 참여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청소년의 시민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였습니다.
청소년 참여 경험 돌아보기
“나는 내 삶과 관련된 일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가정, 학교, 동네, 종교단체 등의 삶 속에서 ‘참여’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를 ‘참여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청소년 시민성 이해 교육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존재를 넘어 지금 이 사회를 살아가는 ‘현재의 시민’입니다. 교육에서는 시민의 의미를 함께 정리하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같은 공간을 두고도 청소년과 어른의 시선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며 청소년 참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습니다. 참여는 허락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확장되는 것입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 확장
이어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기능을 점검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통해 청운위 활동이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우리 동네가 청소년에게 더 좋은 곳이 되기 위해 바뀌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활동을 설계했습니다.브레인라이팅을 통한 아이디어 확장, 유목화를 통한 의견 정리, 다중투표를 통한 우선순위 결정 등 참여형 토론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의견을 내고, 조율하고, 함께 결정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둠별 토론 결과를 ‘갤러리워크’ 방식으로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에 투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생각이 존중받고 연결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토론 방식을 이후 청운위 회의 중에도 활용할 것을 권유하니 청운위 위원의 눈빛이 빛났습니다.
“재미도, 의미도 있었던 시간”
교육 이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던 시간이었다”는청소년운영위원들의 평가를 전해 들었습니다. 참여와 토론이 부담이 아니라 흥미롭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진행자였던 저 역시 재미도, 의미도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의 참여는 거창한 활동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과 연결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작은 경험에서 출발합니다. 이번 교육이 청소년운영위원회 ‘윤슬’의 앞으로의 활동 속에서 더 많은 참여와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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