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4기 광명시민인권위원 위촉

2016~2017년 제3기 광명시민인권위원회 활동을 마감하고, 제4기 광명시민인권위원으로 연임되어 2년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광명에 삶의 터를 잡은지 올해로 7년째가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공동육아 어린이집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학부모들과 학습동아리, 교육청, 평생학습관, 인재육성재단, 하안복지관, 광명YMCA,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다양한 시민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지난 2년간의 광명시민인권위원으로서의 활동은 지역사회의 역동성을 경험했던 기회였습니다. 쟁쟁한 위원들의 인권감수성과 민주적 논리성과 시민적 덕성을 통해 많이 배우고, 소속을 함께 하는 것으로도 기쁘고 보람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음에도 회피하지 않은 위원들의 용기는 시너지로 전환되어 광명시 공무원들과 작지만 큰 광명사거리의 변화를 일구어내었습니다. 작년에는 광명시민인권센터가 대한민국인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위원중 한 명으로서 미력하나마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보람되었습니다.  올해부터 4기가 시작됩니다. 4명의 새로운 위원들과 함께 합니다. 향후 2년간 어떤 활동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현안을 논의하는 인권위가 아니라 현실을 흔들어 새로움을 향한 갈등을 만들어내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인권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에 제게 주어진 길을 서두르지 않지만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