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광주광역시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요청받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15명 정도 모이셨으며, 50여분이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참여하셨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통적인 민관협치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복지 이슈를 위해 사회복지 관련 지역리더와 기관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기관, 업체들이 지역의 소수자와 취약계층의 삶을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관 파트너십의 체계안에서 협력하는 정책입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근직원들이 민민과 민관의 파트너십을 촉진하여, 지역복지의제 발굴부터 계획과 실행과 평가를 하는 구조입니다. 전통적인 민관협력체계들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 정..

6월 2일~3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용문동 주민자치회 연임위원들을 위한 6시간 심화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용문동 주민자치회는 용산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중 하나였습니다. 새로운 회기에 연임하시는 위원들은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규칙으로 이번 교육이 실행되었습니다. 위원들은 그간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역동을 잘 관리하고,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주민자치회의 구조, 역할, 기획, 의제, 과제, 의제의 목적, 목표 수립 등에 대해 실습하였으며 민주적으로 토론하고, 토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실습하여 주민자치회의에 실제로 적용하도록 반복 연습하였습니다. 특히 토론과 토의를 구분하였고, 신호등 토론을 적용하여 '민간공동주택 분양가 ..

수원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여러 단체의 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 갈등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를 찾아보는 강의를 6월 8일 진행하였습니다. 열두어 분의 봉사단체장들은 일상의 갈등부터 조직 내의 갈등을 들여다보면서 원인이 무엇이고 원인에 따른 해결책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고민하고 나누었습니다. 봉사자들 사이의 갈등이나 직원들 사이의 갈등조정을 배우고 싶다는 열의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날,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던 단체장님들이 있어서 수원시 자원봉사단체는 좀 더 평화로운 관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리라 기대해봅니다.

지난 6월 17일(목)에 부산광역시 금정구를 방문하여 마을문제해결단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정구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 등을 비롯하여 각 동 단체원 중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금정구는 ‘마을문제해결단’ 159명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번 강의에는 부곡동과 장전동의 23명이 강의에 참여하였습니다. 금정구는 주민자치회의 전환 시범사업도 미운영하고 있어 이견이 다양하게 나왔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위한 주민의 의견을 모아 도출하는 방법을 나누었습니다.

당진자원봉사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 ‘갈등관리와 예방교육'을 2시간 진행했습니다. 구성원들 사이의 발생하는 일상의 갈등을 다루는 원만한 해결방안으로 상대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활동과 갈등을 예방하는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성원들은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하며 이런 기회가 가끔 있어야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터미널까지 픽업해주시고, 간식과 선물까지 챙겨주신 당진자원봉사센터의 과장님과 국장님의 따스한 배려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5월 25일 양평어울림센터(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에서는 양평 전 지역의 마을공동체 리더 및 이장님들을 모시고 참여공동체 기초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최근에 양평군은 양평어울림센터라는 이름으로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을 위한 기관을 마련하였습니다. 수려한 경관 옆에 지어진 센터는 양평의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의 가교를 만들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이 날 참여한 마을리더들은 실질적 마을활동을 조직하고, 계획하는 역량을 배우기 위해 모이셨습니다. 마을공동체 모임의 작동원리와 특성을 이해하고, 공전되는 회의를 하게 되는 이유를 발견하여, 생산성 있는 회의를 위해 논의할 지점을 명료화하는 내용을 실습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영상을 ..

올해도 양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에 자원봉사대학을 위탁 운영하였습니다. 양양군 자원봉사대학은 18기를 맞이하여 20여년 가까이 지속적인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여, 양양군의 신규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리더를 발굴하여 왔습니다. 21년 올해 자원봉사대학은 "마을공동체를 촉진하는 시민참여"라는 슬로건으로 6회 차 강의에 1회 차 실습으로 운영하였습니다. 특히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고령화 시대의 커뮤니티케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자원봉사가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어떤 관계를 맺고, 네트워크를 해야하는지 이해하는 과정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꾸준한 참여로 높은 수여율의 성과를 냈습니다. 향후 양양군의 시민참여 활성화의 꾸준하고, 지속..

중랑구 협치 22년 의제 도출 공론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분과위원들이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사전교육과 함께 협치 의제를 도출하는 공론장을 실시하였습니다. 연구소는 분과 중에서 경제일자리, 교육문화, 도시건설분과 의제를 도출하는 공론장을 운영하였습니다. 20, 21년에 실시할 의제에 이어 내년에 실시할 의제들을 도출하는 3년 차공론장에서 그간의 시행착오가 쌓여 점점 민원성 의제가 아닌 민관협치적, 참여적 의제들이 제안되고, 숙의되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에게 부여되는 권한만큼 책임이 부여되고, 부여되는 책임만큼의 역량도 향상되어야 실질적 민주주의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의 사명감도 향상될 것입니다. 중랑 협치의 진정성 있는 과정을 기대합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사명과 비전 리빌딩 워크숍 5월14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 직원이 함께 사명, 비전 리빌딩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센터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오전부터 퇴근 직전까지 꼬박 하루를 투여하여 기존 비전체계도를 실질적 체계도로 전환하였습니다. 여기서 실질적이라는 의미는 사명과 비전이 문자로만 존재하지 않고, 조직 내 작동원리로 내재화가 되느냐를 의미합니다. 작동하는 내재적 원리가 되려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탑 다운 방식의 조직목적 제시는 민주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간판으로만 존재할 뿐입니다. 비록 함께 만든 사명, 비전 문장이 화려하거나, 유기적이지 않아도, 함께 만든 사명은 생명력을 갖습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함께 만드는 사..

중랑구 협치캠퍼스 2회 차 교육 5월 12일 오전10시 중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중랑구 협치캠퍼스 2차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협치캠퍼스 1차 교육은 관계형성 및 21년 중랑협치의 출발을 의미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협치캠퍼스 2차 교육은 본격적으로 실질적 내용을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사회적 자본, 참여민주주의의 효용성, 대한민국의 가치와 민관협치의 연결성, 민관의 작동원리 차이, 시민참여적 행정의 방향의 필요성, 타 거버넌스와 민관협치의 차이 이해 등의 2시간 동안 개론적인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중랑구의 엄격한 방역기준으로 철저한 교육준비로 인해 원활하게 교육을 풀어가기는 어려웠으나 기존의 참여자들이 참여형 교육의 새로움에 호기심을 가지고 교육을 잘 만들어가셨습니다. 협치교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