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전북 VMS 인증관리요원 70명을 위한 특별한 보수 교육이 열렸습니다. 김은영 전문위원(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은 "인권의 이해와 실천, 그리고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로 딱딱한 행정 업무를 넘어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 수호자'로 거듭날 것을 참여 인증요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1. 핵심 인지 전환: 봉사자는 권리의 주체!
이번 교육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
- 역할 재정립: VMS 인증관리요원은 단순한 행정 처리 담당자를 넘어, 자원봉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인권 관리자(Human Rights Manager)'로 재정립되었습니다.
- 지위 인식: 자원봉사자는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지닌 '권리의 주체'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2. VMS 관리자의 3대 책임과 의무
관리자로서 놓치지 말아야 할 구체적인 인권 중심 책임이 강조되었습니다.
1) 안전권 보장 의무: 활동 전 안전 교육을 반드시 실시하고, 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른 보험 가입을 안내하며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개인정보 보호 의무: VMS에 등록된 봉사자의 주민등록번호, 활동 기록 등은 보험 가입 실적 연계 등 목적만으로 사용되어져야
하며 이외의 사항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3) 책임 있는 관리: "인권과 안전 문제는 간단하게 다루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용을 추구하려는
관행에서 벗어나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되어져야 합니다.
3. 인권 중심의 실천 노하우: '인권 필터' 적용
자원봉사 모집부터 평가까지의 전 과정에 '인권 필터'를 적용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 적재적소 배치: 봉사자의 '희망 활동 분야와 역량'을 존중하여 배치해야 합니다.
-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 봉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내재적 동기를 강화하는 인권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지속적인 참여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참여형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북 VMS 인증관리요원들은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하고 습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VMS 인증관리요원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인권 중심적인 시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원봉사 활성화 및 인권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 자원봉사 관리 현장에 인권 존중의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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