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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콩나물시루]

Art of Choice : 리더의 책임

강정모 소장 2017. 10. 23. 07:38

 

승진을 하여 직위가 올라간다는건 '선택'해야할 일이 많아진다는것이다.

선택해야할 일이 많아진다는건

최선의, 최적의 선택을 위한 '생각'에 시간할애를 더 해야한다는것이다.

 

생각을 '잘'하려면 생각을 위한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은 '언어'다. 언어와 언어로 구성된 '개념'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직위가 올라간만큼 언어와 개념확보에 시간과 역량을 투여해야한다. 그래야 풍성하고 윤택한 생각을 할 수 있다.

 

좋은조직의 요소중 하나는 직위가 올라간 직원에게 올라간만큼 사유업무와 언어확보를 할수있는 일상업무 설계 여부일수 있다.

 

그러면 생각업무를 열심히 하는걸 어떻게 판단할수 있는가? 이게 승진한 직원을 둘러싼 조직이해관계자의 의문일텐데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하나는 '독서' 여부고, 두번째는 '질문'의 양과 질이 아닐까한다.

 

이 맥락 따르면 한 기관의 장은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일상업무를 대부분 독서, 조직원들에게 질문, 그리고 생각 그리고 선택을 위한 고뇌, 그리고 책임으로 채워야지 '일'로 채우는 기관장은 아무리 열심히, 많이 '일'한다고 해도 그것은 '직무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