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23년 상반기 김포시 마산동 주민자치회는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주민자치 총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마산동 주민자치 위원들은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본이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도출의제 특징, 의제도출 워크숍, 의제숙의 워크숍, 의제기획 및 계획서 작성, 총회준비, 민관갈등소통 등 5회 차에 걸쳐 총회를 준비하고, 선진지 견학 등의 마을민주주의 전 과정을 밀도 있게 경험하였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시절, 주민센터 프로그램 운영의 차원에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여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행정과 협력하는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어떤 무게이며, 어떤 역량이 요청되는지 경험하게 된 과정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성공도, 실패도 없습니다. 오직 시행착오만 있을 뿐입니다. 시행착오를 축적하는 과정이 민..

2023년 9월 30일 광명중앙교회에서 철산4동 주민총회(진선임 주민자치회 회장)가 열렸습니다. 이덕경 전문위원은 철산4동의 주민세마을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보완 의견을 듣는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습니다. 철산4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세마을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 발굴과 선정, 숙의토의를 거친 후 주민총회에서 각 의제를 발표하고,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보완의견을 묻고 공감투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덕경 전문위원이 맡은 테이블은 지역민이 통장 한 분이었고, 나머지는 철산4동 공무원들이었습니다. 철산4동 거주자보다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도 ‘우리 동네에서 이런 사업을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주민의 입장에서는 어떤 것들이 고려되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고민..

23년 5월 13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1층 문화놀이터에서 광명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주관으로 가족회의 한마당의 메인 진행을 하였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좋은, 행복한 가정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상상한다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시는지요? 춥고, 배고팠던 50~6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먹을게 넉넉한 가정을 상상했을 것입니다. 개발이 한창이던 80~90년대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장난감이 많은 가정을 상상했을 것입니다. 선진국 문턱에 들어간 지금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어떤 가정을 상상할까요? 하지만 춥고, 배고팠던 50-60년대나, 개발이 한창이던 80~90년대나, 지금이나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 대한 상상은 동일할지도 모릅니다. 가족 구성원중 누군가는 의사를 독점하고, 의사결정에서 전권..

6월 27일 오전,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의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요한 내용은 ‘주민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의제발굴’입니다. 워크숍 장소에 들어서니, 다른 곳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젊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유를 여쭤봤습니다. 관내에 신도시가 조성되었답니다. '그렇구나!' 군의 관계자 여러분께서 방문하고, 격려를 해주십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공교육원과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가 협업으로 주관합니다. 진천군 가운데 저에게는 덕산읍을 맡아달라고 요청이 온 겁니다. 모두 2회 차로 진행되며, 덕산읍 주민자치회가 직접 수행할 의제발굴과 사업계획이 목표입니다. 첫 시작은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치위원님들은 여러 단체에 속한 경우가 많고, 하는 일이 비슷비..

11월 9일, 인천 서구 마전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란 주제였습니다. 마음열기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서로에게 기대어주는 관계적 삶과 관계적 복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 돌봄 복지사각 이웃발굴 활동 어떻게 해야 할까? 삶의 질 제고와 뷰티플 엔딩을 위한 우리의 변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된 마전동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육은 올해 신규 위원들이 보강되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주입식 강의는 지양하고 워크숍 위주와 참여 위원들의 의견을 서로 개진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교육수강 태도가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새롭게 배우게 된 내용과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복지사각 발굴활동에 더 힘내어 실행하겠다고 다짐을..

작년 11월 8일, 고양특례시 성사2동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의제발굴 및 사업 수립을 촉진하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의제분류, 2WHO와 MENGROWV 모델을 소개하고 의제제안 및 실습을 통해 토론 내용을 공유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시각화된 결과물을 보시고 긍정에너지와 교육에 대해 제언해 준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23년 8월 25일 과 을 주제로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3시간 강의를 하였습니다. 주민자치위원들 대상으로 분과별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논의되었던 2024년 자치계획 제안서 초안을 가지고 어떻게 사업계획서로 만들어야 하는지 사업계획서 항목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워크숍을 통해 문장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제안서는 대략적인 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사업계획서는 공문처럼 문장의 형식을 갖추어 사업의 구체적인 목적과 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에 위원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 항목마다 작성하는 요령이 있어 기본 양식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없었지만 순조롭게 잘 적응해서 멋..

23년 3월 강원도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대학을 실시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산하는 지렛대로서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이 꾸준히 역할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군에는 구주민들과 이주민들의 합류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은퇴자들도 모여들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은퇴자들과 이주민들의 자원봉사의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자원봉사와 시민참여의 가치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맥락을 배우고자 하는 군민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청에 부응하여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와 강원도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오랜 협력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대학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기획을 파트너십을 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군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꾸준히 확산되어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고성군이 되길 응원..

23년 3월 13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는 대전시의 사회복지사 중에서 마을복지 및 주민조직업무를 맡은 사회복지사와 마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사회복지관이 마을복지와 주민조직화 사업을 왜 하는지, 마을복지와 주민조직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어떻게 변화되고, 복지사회를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어와 논리적 맥락을 민주주의와 시민성, 책임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워크숍과 강의를 병행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주민조직 활동현장은 그야말로 갈등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마을의 문제 즉 갈등상황을 의제화하여 주민들과 함께 계획수립, 조직, 실천, 평가의 여정을 걸어 나가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조정하여 조직을 움직이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

작년 22년 9월 15일(목), 충남 서천군 문헌서원에서 진행된 지역문화유산 활용전문가 양성과정 워크숍을 진행했었습니다. 소통과 퍼실리테이션이라는 강의 주제로 학습자로, 참여자로 퍼실리테이터로의 역할을 통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학습하는 시간였습니다. 효율적인 소통은 공감적 경청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멋진 리더로 성장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워크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