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22년 5월 대전시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의 초대로 대전NGO지원센터에서 대전시 민주주의 정책 관련 중간지원조직 종사자 및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개론에 대해 함께 나눠보았습니다.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의 내부의 민주적 문화 확산과 더불어 민주적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또한 민주적 문화는 조직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유일한 척도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세대간 시각 차이와 많은 갈등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민주주의를 표현하는 언어를 함께 고찰하고, 습득하며, 다양한 시각을 도출하고, 나누는 연습과 아울러 민주주의가 국가와 사회 차원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사회활동 내에서도 적용되어야 하며,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제정..

7월 15일 개최된 '성북포럼 : 기억과 경험의 기록을 나누다'에 성북구 정릉의 마을기록의 사례를 발제했습니다. 특히 기록하는 주민의 역할과 정체성,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북구립 달빛마루도서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역의 마을 아카이브의 생산, 보존, 공유, 확산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의 경험 나눔의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달빛마루도서관은 하월곡동 일대와 주민에 대한 주민이 직접 기록하고 전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강북구 삼양동 주민 비전수립추진위원 약 4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차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 9일, 1차 주제는주민이 만드는 삼양동 마을자치 비전수립의 필요성이었습니다. 삼양동 주민이 만드는 주민주도의 동마을자치 비전수립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비전수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 25일, 2차시 주제는 비전수립을 위한 삼양동 지역자원 분석이었습니다. 그동안 삼양동 지역자원에 대한 조사연구 자료와 주민자치회 자원조사분과에서 실시한 주민 400여 명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삼양동 자원의 강점과 해결되어져야 할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였습니다. 9월 1일, 3차시 주제는 삼양동 비전수립 초안 도출이었습니다. 주민이 생각하는 삼양동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

고려대 해외취업 스쿨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해외 업체와 직계약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 사례와특성 중심으로 (오늘 있었던 독일 업체 사례까지) 설명할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고려대 한개의 대학에서 늦은 밤 시간에도 120명이 넘게 참여하였습니다.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관심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 중도, 진보 단체들과 7대 종단이 모여서 만든 평화∙통일비전전국시민회의가 올해도 사회적 대화를 주관했습니다. 사회적 대화는 2018년 시범적인 사회적 대화를 시작으로 올해로 5번째입니다. 통일부가 주최하고 공론조사형 모델로 진행되는 사회적대화는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별, 연령별, 정치성향별로 참가자들을 구성하고, ORP연구소가 진행을 맡은 「2022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서울, 대구, 부산, 대전, 춘천, 수원, 광주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이덕경 전문위원은 8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사회적대화를 시작으로 8월 21일 서울 중구청 구민회관과 8월 27일 부산아르피나 호텔에서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습니다. 의제위원회에서 14개 의제 중 4개의 의제후보를 정했으며 서..

22년 5월 24일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는 시흥시평생학습ABC센터 가치관 2층 다목적실에서 시흥시민 50여명이 참여하는 의제도출 공론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시흥시 민주시민교육 강사님들이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로 활약하면서 시흥시의 시급하고, 중요한 의제들을 도출하고, 투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지역 의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민원성 의제입니다. 주민들이 제안하고, 행정에서 검토하는 의제들이며, 주로 인프라와 제도 관련한 의제들입니다. 두 번째는 참여형 의제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고, 실행이 가능한 의제들입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해서 공론장을 펼칠때 효과적인 의제가 도출되고, 정리되고, 분류될 수 있으며, 추후 행정과 소통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번..

[What Makes Korean Culture & What Drives Korean Economy] [한국의 조직문화와 경제 성장의 원동력] 특별 초청 강연 연사로 초대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고등교육 차관님과 인도네시아 주재 태국 대사님의 연설에 이어 저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조금 딱딱한 강의 이후 강의 진행 전에 아기 상어(baby shark) 노래와 함께 잠시 몸을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1시간의 강의 이후, 상당히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직접 눈을 맞추며 진행하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지난 5월 4일(수), 광명시 노인복지과 노인위원회 및 행정 직원분들 대상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평생학습원에서 진행했습니다. 효율성을 높여 보다 더 효과적인 회의결과를 도출하는 액션러닝 퍼실리테이션 학습과 토론프로세스 실습, 퍼실리테이션 핵심전략 스킬 및 시민참여 정책 제안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등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20일(화)에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V-아카데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라는 주제로 생애주기별 나의 삶 돌아보기,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음악으로 표현하는 미래의 자서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애주기별 나의 삶을 돌아보며 살아온 날들을 공유하고 잘 살아왔다고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참여자들의 이야기가 저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자원봉사자의 삶을 살아오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를 통한 자기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짐을 자신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로 개사해보고 함께 불러보았습니다.

지난 7월 13일 오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단지에서 파주 교하 주민협의회 의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 시행할 주민 사업 발굴 실습이 목적입니다. 파주 교하 주민협의회는 이 지역의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희망등대 등이 모여 구성한 협의체입니다. 보통 주민자치회가 독자적으로 마을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독특한 경우입니다. 진선임 피플커뮤니티 대표이자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의 전문위원님이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모두 4개의 사업이 도출되었습니다. 만약 주민 총회를 통과한다면 이 가운데 2개는 22년에, 나머지 2개는 23년에 진행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주민들의 만남에는 공감이 있습니다. 교하 지역에서 그동안 수고하신 새마을부녀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