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23년 5월 26일 휴먼임팩트협동조합은 "주민모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운영하였습니다. 주민조직화 1~4편의 온라인 교육콘텐츠의 일부를 현장교육 6시간을 운영하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휴먼임팩트협동조합 교육장에 모여 종일 주민조직화 이론 및 실천역량을 함양하고, 연습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에서만 이뤄지던 교육이 드디어 현장에서 실행되니 설레였습니다. 참여한 사회복지사들도 기대감에 찬 얼굴들이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들과 거리두기와 사업실행의 딜레마 사이에서 많은 힘겨움과 스트레스가 있었을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씻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민들과 첫 모임에서의 어색함, 관계형성, 자기소개, 의제발굴, 숙의, 계획수립,..

11월 9일 오후 3시, 고양시 행신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24 주민자치회 사업발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차기 연도에 수행할 사업의제를 도출하고 사업내용을 계획하는 자리입니다. 이날 나온 결과는 검토를 거쳐 총회의 의안으로 상정됩니다. 2~3회에 진행할 내용을 1회로 짧게 진행합니다. 시작은 주민자치회 둘러보기입니다. 주민자치회가 하는 일,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의 차이에 대해 간단하게 짚어봅니다. 그리고 주민자치회 사업 사례를 소개합니다. 21년과 22년에 시행된 사업 가운데 우수사례입니다. 우리 마을로 가져올 만한 요소는 없는지 생각하며, 사업의 구조를 살피는 것이 유사 사례를 검토하는 방법입니다. 이어서 바로 분과별 사업의제 발굴로 이어집니다. 개인별로 제출한 사업의제를 공유하고, 모둠별로 진행..

2023년 10월 8일 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수도권 2와, 10월 21일 부산 영남권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대화』 ORP연구소의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습니다. 10월 21일을 끝으로 총 7회의 지역대화는 마무리되고 11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종합대화로 올해의 사회적 대화는 일단락 짓게 됩니다. 수도권2에선 220명, 영남권 290명이 시민이 참여했고, 이번까지 사회적대화에 창여한 시민은 총 8000여 명이 됩니다. 시민참여자들은 “평소에는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자리에 와서 통일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자녀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노력해야겠다.”, “100분 토론보다 더 품격 높고 영양가 있는 의견수렴이었으며 우리의 의견이 모여 통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괴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주최하고,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여 5월 15, 16일과 22, 23일 4회 차에 걸쳐 괴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괴산군민에게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자치관련 중간지원조직 직원, 마을공동체활동가, 관심 있는 농민 등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사회적 경제는 민주적, 공동체적 가치를 기업활동을 통해 확산하는 새로운 차원의 관점을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 아이디어와 계획수립 역량뿐만 아니라 민주적인 조직운영 관점과 성숙한 시민성에 기반한 소통역량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민주적 소통과 의사결정 문화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과정의 축적으로 쌓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을 엮어 기업가치와 공..

시대가 변하면 개념도 조금씩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개발도상국 중 유일하게 선진국의 문턱으로 들어선 우리나라도 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너머 민주주의 국가의, 선진국의 사회구성원으로서 봉사활동은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 것일까요?' 복잡해진 사회만큼 봉사활동의 고도화도 놓치지 말아야될 부분입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차원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보다 뜻깊고, 보다 현실에 맞는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천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누고 왔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도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희망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는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이 계셔서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