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3월부터 4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무장애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열린주민교육과 무장애마을활동가 심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성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사랑의열매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장애당사자와 비장애인이 무장애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열린주민교육은 성북구 특성과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내가 마을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이며,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구성했습니다. 무장애마을활동가 교육은 마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방법이나 해결방안, 실제 활동한 사례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무장애마을 관련 활동(보도환경 모니터링 및 개선 요청 활동, 지역주민 인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 등)들도 조를 이루어 진행하고 활동 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봄기운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3월 16일 강원도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에 ‘갈등관리와 소통’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30명 정도의 많은 참여자가 강의시간 내내 열심히 참여해 주셨고 중간이탈 없이 끝까지 강의에 참여해 주셨습니다.자원봉사의 인기가 무척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성군자원봉사자들에게서만 드러나는 갈등사례도 공유했고, 소통의 장벽이 되는 일상의 판단언어를 살펴보면서 구체적 관찰어로 시작되는 평화대화의 필요성을 이해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시작 전에 참여해서 인사를 나눈 고성군수님의 관심, 센터장님과 센터의 직원분들이 강의에 함께 참여하고 촉진에 도움을 주신 것도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열기를 더 높이게 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 길 온 강사의 점심끼니를 염려하고 고성군 해양침층수로 만든 비..

22년 7월 7일 경기도평생학습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소셜밸런스가 주관하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마을/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민간영역에서 30여년 마을공동체활동은 주민자치회로 서서히 제도화되어 마을행정의 주요한 한 축으로 기반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구축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을 겪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해야하는 피곤함이 발생하고, 주민들은 행정과정의 복잡함을 이해하는 낯섦을 겪어야 하는 산을 넘고 있습니다. 민주적 행정은 시대적 과정입니다. 정치세력에 관계없이 주민들의 주체성과 다양성이 국정과 지자체 행정에 반영되는 흐름은 역행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정에서 공무원들은 민..

지난 12월 10일 경남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경남 산청 지리산국립공원 지킴이 자원봉사자 대상 강의와 워크숍을 병행했습니다. 갈등관리를 위한 의사소통 이해와 공감경청 실습을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마음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공동체 감수성과 지구시민의 가치 이해 갈등관리 실습하기 1(민주적 의사소통, 공감경청) 갈등관리 실습하기 2(나 말하기 이해와 사례) 공동체 자원봉사자의 팀워크를 위한 활동역량 실습(잘 소통하기 위한 5가지) 서로에게 언덕이 되고 기대어주는 감수성과 역할 나눔회고(가장 기억되는 단어는? 앞으로 변화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리산국립공원 지킴이 자원 봉사자를 14기 배출한 경남 산청 지역은 기수 간 간극도 있고 연령대도 다양하고 실제 활동 시간대도 달라서 주체들 간의 호흡을 잘 맞..

22년 7~8월 매주 월요일 오전에 총 7회 차에 걸쳐 오산시 초평동에서 경기도 마을자치지원사업의 역량강화과정을 실시하였습니다. 초평동의 마을공동체 참여주민 및 리더십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 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었습니다. 기존의 사업예산만 주어지는 예산과는 달리 50% 정도는 반드시 역량강화과정이 설계되고, 참여하는 것이 필요한 지원사업입니다. 마을자치 사업은 '민주적 과정'이 사업결과보다 더 중요합니다. 민주적 과정이 빈약하면, 사업결과가 어떻든 마을분쟁의 원인이 됩니다. 지자체의 사업비용이 마을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분쟁의 원인이 되는 부작용은 전국에 만연합니다. 이러한 원인은 민주적 과정이 취약한 측면이 크며, 의사결정과정에서 소수자들의 독점과 공익적 사업임에..

1월 16일 태안군 자원봉사 단체장 50여명을 대상으로 만리포 한양여자대학교 수련원에서 자원봉사자 군민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란 주제로 자원봉사 리더의 자세 및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원봉사 단체별 특성에 따른 리더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며 상호간의 긍정적인 라포 형성을 위한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트로트 가사를 개사하여 자원봉사자가 느끼는 수 많은 감정들과 보람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3년 3월 25일 따스한 봄 날씨,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에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들이 모였습니다. 연합 동아리 임원단 선출에 앞서 꾸미청소년문화의집과 배곧1청소년문화의집에서 민주시민과 선거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주시민 교육은 쌍방향 소통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강의 시작 전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에게 강의에서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의 관한 질문을 하였고, 그에 따른 대답을 정리해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은 민주주의에 관한 서로의 느낌과 이미지를 나누고, 민주주의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중요성과 필요성, 한 표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민이 주권자로서 나의 ..

2023년 3월 8일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을 했습니다. 세종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전수요조사로 각 주민자치회에서 필요한 강의를 선정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한솔동 주민자치회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교육과 회의를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민자치회의 갈등을 들여다보며 갈등의 원인과 협력적 문제해결의 과정을 이해하면서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민자치회의 갈등보다는 한솔동 아파트에 걸린 일장기로 갈등이 심하다는 자치위원이 태극기 걸기로 갈등전환 및 해결의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22년 인천의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복지정책 아카데미를 실시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강정모 소장은 참여복지, 주민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공적부조는 확장하고, 제도적 기반이 촘촘하게 안착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선진복지국가로서 명실상부한 안전망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고, 발견되기 어려운 주민사례를 빈틈없이 발견하고, 서비스 수혜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서 변화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시민력과 참여역량이 요청됩니다. 서비스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분명히 구분되는 시대에서 서비스 이용자가 곧 서비스 제공자가 되는 선순환이 요청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들은 서비스 전달자에..

지난 12월 7일과 1월 4일 2회 차에 걸쳐 강북구 삼양동 주민자치회 동비전수립추진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워크숍에서는 의 주제로 삼양동의 핵심목표 도출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마음 열기를 통해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이해(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연결, 협력 네트워크 필요성), 삼양동 비전선언문과 미션 확인하기, -핵심목표 도출을 위한 브레인스토밍(미션에 따른 각 핵심목표 세우기), 각자 생각한 핵심목표 팀 토론과 의견 좁히기(피라미드 토의), 팀별 합의된 핵심목표 합의와 도출(신호등 의사결정), 핵심목표 최종 도출하기(목표 1,2,3,4 도출)의 내용을 다뤘고 다음 워크숍 준비 과제(도출된 핵심목표를 이루기 위한 분과구성과 명칭, 세부과제 고민해 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