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24년 9월 3일, 10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의뢰가 올 때면 가장 먼저 욕구를 파악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1개월 간격으로 진행할 2회기의 주민자치위원 교육의 내용을 담당 주무관님, 주민자치위원장님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세류2동 주민자치회의 상황과 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1차 교육은 ‘주민자치의 이해’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세류2동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온도계로 표현하는 마음열기 활동을 통해 마음 온도를 올리고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교육을 통해 자치, 주민 참여의 의미,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차이를 알아가고 다양한 주민자치사례를 통해 시야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숙의토론 실습을 통해 ‘세류2동 주민..

2024년 11월 7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주민자치회의 「갈등관리와 의사소통」 강의를 했습니다. 사례로 찾아보는 갈등의 원인이 다른 지역 강의 때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주민자치회 회의를 하기 직전에 역량강화교육을 하는지라 자리배치가 일반적 강연식으로 배치할 수밖에 없었지만 강사와 눈을 맞추고 적극적인 반응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협상실습에서 다른 팀의 발표를 듣고 실익을 찾지 못한 팀은 ‘아하!’하는 배움을 얻으셨다고 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주민자치 담당 주무관과 동장대행 주무관님이 함께 강의를 들어주시면서 보조강사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역량강화 시간에 배운 갈등관리가 내년 주민자치현장에서 조금이라도 적용되어 발휘되기를 바라봅니다.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양촌읍 촉진자를 맡아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 차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민자치 의제의 이해, 의제 발굴, 주민의견수렴 설문조사 기획과 분석, 양촌읍 자치계획서 작성과 주민총회 기획 등을 주제로 여섯 차례 워크숍을 구성했습니다. 4개 분과별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의제들과 주민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제안들을 논의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 정책설명회를 거쳐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총회를 준비했습니다.    1919년 김포에서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인 3.23 만세운동이 시작된 오라니 장터의 유구한 역사와 애국정신이 살아 있는 양촌읍이 주민자치로 일구는 마을민주주의의 여정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2024년 6월 27일 을 주제로 경기도 화성시 주민자치회에서 3시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자체별로 간사의 직무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화성시는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회가 일괄 수탁한 상황이라서 간사들의 역할과 직무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각 간사별로 역할과 실무능력의 차이가 많고 이해도도 달라서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2시간여 정도를 강의하고 나머지 1시간은 다양한 질문과 이야기 나눔을 통해 주민자치회 내에서 간사 역할의 어려움과 실무를 담당할 때 궁금했던 점을 쏟아내었습니다. 나이와 성별도 다양하고 주민자치회 간사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해서 되도록 끊지 않고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간사의 실무능력으로는 주민자치회 예산에..

2024년 6월 20일 을 주제로 대전 유성구 관평동 주민자치회에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주민자치회는 기수가 바뀔 때마다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잘 운영되다가도 새로 리셋이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위원들도 계속 교육을 통해 역량이 늘어나면 자치력이 함께 배양이 됩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프로세스가 어떻게 매번 진행되는지, 그 가운데 위원들은 어떻게 바람직한 역할을 찾아나가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자치력은 하루아침에 높아지지 않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다고 해서 단번에 주민주도로 마을에 필요한 계획을 척척 세울 수 있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정말 필요한 자치계획이라고 해도 잘 진행하지 않으면 예산만 낭비되기 쉽습니..

24년 8월 14일 청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청양읍 청소년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의 관점에서 주민자치회의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자치회에 청소년의 참여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퍼실리테이션 기반의 회의 방법을 직접 시연하면서 향후 숙의 토론 진행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올해로 3기에 접어든 청소년주민자치회가 자치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주민의 목소리를 마을 의제에 녹여내기를 기대합니다.

5월 1일과 2일에 한국공교육원이 주관하는 에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습니다.     주민자치회가 사업의제를 발굴하는 워크숍 규모는 여러 가지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여러 마을이 한 곳에 모여서 하거나, 하나의 마을 단위 별로 진행하거나, 각 분과 별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마을 주민자치회가 한 공간에 모여 동시에 의제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럴 때 좋은 점은 시 입장에서 보았을 때 각 마을에 전달하는 내용과 퍼실리테이션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마을에는 이 이야기, 저 마을에는 저 이야기가 전달되어 혼선을 가져올 수 도 있는데 그런 점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여러 마을 의제 발굴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날 2회 차..

24년 1월 25일,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교육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실시하였습니다.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모두 모여 23년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평가와 남양주 시장님의 시정평가와 24년 비전을 나누며, 주민참여 활성화의 의미와 가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양주시는 신도시와 구도심 간에 공동체성을 형성하고, 남양주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남양주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의 전환을 위한 시범동을 운영하여 2단계 분권과정을 모색하고, 주민들에게 자치를 향한 권한부여를 시도를 실험하고, 단계별로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역량강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사회적 자본과 권한의 특징, 민주주의, 공익성, 책임성 등의 가치토대를 새롭게 인식하..

5월 30일 진천군 백곡면 주민자치회에서 의제 숙의와 계획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 이름은 ‘숙의 및 의제계획 초안 작성’입니다. 한국공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주민자치회 사업 진행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습니다. 의제발굴과 사업계획, 집행, 총회 이렇게 3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백곡면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워크숍은 첫 번째 단계입니다. 기존에 발굴된 의제를 숙의하고 간단히 사업계획안 형태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사업계획에 있어서 목적과 목표를 구별하는 것은 무슨 사업에 있어서든 언제나 중요합니다. 사업에 일관성을 부여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이를 강조해드렸습니다.    목적은 사업을 하는 이유에 해당합니다. 해결할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목표는 이를 수치화해서 투입..

24년 6월 4일 (화)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경기도 부천시 고강본동 주민자치회 위원 3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의 개념과 의제 발굴에 관한 개념을 이해하고, 마을에 필요한 8개 사업을 발굴하였습니다.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은 오는 8월 13일 주민총회를 거쳐 2025년 참여예산사업과 주민공모사업에 제안하게 됩니다. 또한 고강본동은 항공기 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발굴된 의제의 추진 동력이 크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mnews.bucheon.g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