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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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5

[사람이 모이는힘 8]_주민조직과 사회복지조직, 성장에 대한 다른 시선 : 아포토시스 메커니즘

가끔 자발적 헌신, 희생 주제를 다룰 때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이 언급된다.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은 세포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현상이다. 인류를 위대하게 만든 '손가락'이 대표적이다. 엄마 뱃속에서 태아가 자랄 때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면 손가락이 있는 손이 아니라 오리발 같은 손을 갖게 된다. 태아 때 손가락 사이에 있는 세포들이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의 신호를 받아들여 인류는 자판 두들김이 가능하게 되어,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글을 쓰고, 예술을 창조하는 '손'이 존재하기 위해서 세포들의 이 필요했던 것이다. 인류는 이러한 위대한 자살 메커니즘으로 어류의 단계를 넘어섰고, 꼬리도 없어져 기어다니는 동물의 단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 거룩한 자살은 가을 낙엽에서도 관찰된다. 나무는 자신..

[김은영 전문위원] 동작구 가족센터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4월 2일, ZOOM을 통해 동작구 가족센터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변화알기, 가족봉사활동의 효과알기, 함께하는 활동의 가치알기 등의 내용을 나눴습니다. 45명의 봉사자들이 ZOOM이라는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상호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1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우리가 익숙한 멜로디에 가사를 넣어서 활동의 다짐을 해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봉사활동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 하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매순간 감동이었습니다. 다문화 시대에 더불어 사는 방법과 세계 속 시민임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애쓰시는 동작구 가족센터를 계속적으로 응원합니다!

교육활동 2022.04.07

[강정모 소장] 광산구 직원 코로나시대 민관협치 의미와 방향

21년 8월 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민관협치 방향에 대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IMF 이전과 이후의 한국사회의 노동현실의 변화가 급격했던 것처럼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의 한국을 포함한 세계는 달라질 것이며,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직면할 듯합니다. 라는 특강 제목을 요청받고, 코로나 시대를 벗어나지 못했고, 코로나 시대를 적응하고, 견뎌내는 것도 어려운데,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예견하고, 그 흐름 속에서 민관협치와 행정방향에 대해 무엇을 제시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거절하려고 했으나 광산구의 거듭된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코로나 상황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의 흐름을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분들의 특강들을 들으며, 공부하였습니다..

교육활동 2021.09.16

[시민성] 일리히 법칙_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http://thenewleam.com/tag/ivan-illich(사진출처) 이반 일리히는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사회사상가이자 가톨릭 성직자다. 로마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잘츠브르크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에 미국으로 건너가 가톨릭 사제로 활동했으며, 나 과 같은 수많은 저작을 출간했다. 그런데 그는 저작과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그의 이름을 딴 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는 ‘수확체감의 법칙’이라는 고전경제학의 법칙이 인간의 행위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에 주목한 최초의 학자였다. 일리히 법칙은 “인간의 활동은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효율이 감소하며 나아가 역효과를 낸다” 이다. 초기 경제학자들이 말한 것처럼 농업 노동의 양을 배로 늘린다고 해서 밀의 생산량이 배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비영리조직운영] 사랑의 네 가지 단계

https://www.etsy.com/listing/449246282/stair-decals-quotes-stairway-decals(사진출처) 아동심리학자들은 사랑의 개념에 네 가지 단계가 있다고 말한다. 첫단계 : 나는 사랑받고 싶다. 이는 아이의 단계다. 아기에게는 뽀뽀해 주고 어루만져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는 선물을 받고 싶어 한다. 아이는 주위 사람들에게 라고 물으면서 사랑이 증거를 원한다. 처음엔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나중에는 자기가 본받고 싶은 에게 사랑을 확인하려고 한다. 둘째 단계 : 나는 사랑할 수 있다. 이는 어른의 단계다.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기가 남을 생각하며 강동할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외부에 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자신의 애정을 특별한 존재에게 집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