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북아평화연대와 함께 했던 활동영상입니다.
동북아평화연대와 함께 중국동포단체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과 단체컨설팅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동포사회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포들과 공존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과 가꿔야 할 것을 세밀하게 생각하고, 나눠야하는 과제의 절실함을 깨달았습니다.
동포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의제로 설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역량강화로는 부족합니다.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컨설팅과 관심과 연대가 골고루 뿌려져야 콩나물이 자라듯 자라나게 됩니다. 동포들이 시민적 역량을 갖출때 대한민국은 선진적 성숙성이 무르익게 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해방과 전쟁이후 선진국들의 헌신적 도움을 받고, 그것을 자생화시켰던 과정은 우리 스스로 잘나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새삼스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도에도 동북아평화연대와 함께 동북아시아의 동포와 시민들과 더불어 평화의 문화가 형성되는데 작은 발걸음 계속 보태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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