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바다, 강, 문화재는 누구의 것입니까? 누구의 것도 아니지만 누구의 것도 됩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재화를 공공재라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철도, 다리, 공원, 학교 등의 것들도 공공재입니다. 공공재는 공동체의 것입니다. 이것이 훼손되면 공동체 전체가 위기를 맞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은 공공(公共)의 영역에서 공익(公益)을 위한 것입니다. 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을 때 자원봉사인증여부가 어떻게 될까요? 답은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공공의료체계가 매우 취약합니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영리병원입니다. 그래서 공공의료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자원봉사가 되지만 영리병원에서 하면 공익성을 결여하므로 자원봉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 지역에 크고 작은 공공재가 있는 곳마다 모두 자원봉사활동처가 됩니다. 소외되고, 훼손되는 공공재를 발견하고, 보호하여 공동체를 유지하는 활동이 자원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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