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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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건강성 4

[사람이 모이는힘 8]_주민조직과 사회복지조직, 성장에 대한 다른 시선 : 아포토시스 메커니즘

가끔 자발적 헌신, 희생 주제를 다룰 때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이 언급된다.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은 세포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현상이다. 인류를 위대하게 만든 '손가락'이 대표적이다. 엄마 뱃속에서 태아가 자랄 때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기면 손가락이 있는 손이 아니라 오리발 같은 손을 갖게 된다. 태아 때 손가락 사이에 있는 세포들이 아포토시스 메커니즘의 신호를 받아들여 인류는 자판 두들김이 가능하게 되어,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글을 쓰고, 예술을 창조하는 '손'이 존재하기 위해서 세포들의 이 필요했던 것이다. 인류는 이러한 위대한 자살 메커니즘으로 어류의 단계를 넘어섰고, 꼬리도 없어져 기어다니는 동물의 단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 거룩한 자살은 가을 낙엽에서도 관찰된다. 나무는 자신..

[사명비전내재화] 역량강화의 리듬_Slow and Steady

우리의 두뇌는 단기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좋아한다. 등락과 빠른 변화, 선정적 뉴스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꾸준한 발전은 거의 지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하는 것을, 우두커니 생각하는 것보다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행동하는 것을 더 좋게 평가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두뇌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작용하는 기관이 아니다. 그래서 지수적 성장에 대한 감이 부족하다. 시대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성경, 코란, 공산당선언, 반지의제왕, 어린왕자, 데미안 같은 책이다. 롱셀러라 부르는 이런 책들 없이는 출판사가 살아남을 수 없다. 장기간에 꾸준히 팔리는 무엇이 중요하다. 장기적 성공은 느리고, 지루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도출한다. 이것이 꾸준함의..

[조직건강성] ‘아웃사이더’와 ‘인사이더’ 사이에서

https://www.tlnt.com/how-to-reduce-the-risk-when-hiring-an-industry-outsider/(사진출처) 예수, 부처, 아인슈타인, 니체, 뉴턴, 스피노자, 톨스토이, 솔제니친, 고흐, 고갱 (이상, 김수영 등_원문에는 없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당대의 아웃사이더였다. 비주류 중에 비주류였으며, 시대와 불화했다. 그런데 아웃사이더들은 인사이더보다 더 빠르고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조직을 위해 형식적인 문서를 작성하느라 시간을 뺏기지 않아도 된다. 친목도모 활동 같은 것도 할 필요가 없으며, 세련된 그래픽의 쓸데없는 파워포인트를 만드느라 아까운 지력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신물나는 회의에 참석하여 신경줄을 마모시키는 파워게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