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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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콩나물시루]

패배의 '연습', 삶의 '낙법'

강정모 소장 2021. 5. 24. 22:03

 

 

 

영어시험 백점과 외국인과 소통이 다른 것처럼
이해의 영역과 연습의 영역을 구분해야 한다.

삶은 점선면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점은 이해, 선은 연습, 면은 지혜에 비유될 수 있다.

삶에서는 자주 승부의 상황이
벌어지는데 우리는 이기는 연습을 하되, 지는 훈련도 함께 해야 한다. 

면이라는 지혜가 단단하려면, 승이라는 벽돌만 쌓여서는 바람이 불면 와르르 무너지기 때문이다. 

벽돌과 벽돌 사이를 단단히 물어주는 시멘트와 같은 패배의 연습이 지혜의 면을 든든하게 만들어준다.

넘어질 때 부러지거나 죽지 않는 연습, 인생의 도약 역량과 함께 삶의 '낙법'은 필수적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