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한두 번 이상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 우리는 돈 많은 사람과 친한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을 찾을 가능성이 높을까? 아무래도 친한 사람을 먼저 찾게 된다. 아는 사람 중에 돈 많은 사람이 있더라도 친하지 않으면 만나줄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평일에 기업에서 직장인들이 열심히 활동하여 무엇을 창출할까? 돈 즉 자본을 창출한다. 그렇다면 사회복지를 비롯한 유관조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무엇을 생산하는가? 라고 누군가가 질문했을 때 기업의 직장인이 '돈'이라고 하는 것처럼 바로 답변할 수 있는 명쾌한 ‘수사(修辭, 레토릭)’나 ‘언어(言語)’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짧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때 '영향력'이 올라간다. 하지만 설명이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