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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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성숙] 자존심에서 자존감으로

https://raisingteensblog.com/how-to-build-your-teenagers-self-esteem/(사진출처) 인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세 가지 사건 인류는 세 차례에 걸쳐 자존심 상하는 일을 겪었다. 첫 번째 사건은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제창한 일이다. 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기는 커녕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으며, 태양 자체는 더 거대한 어떤 체계의 주변에 있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사건은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들고 나온 일이다. 그는 인간이 다른 피조물들을 넘어서는 존재이기는 커녕 그저 다른 동물들에게서 나온 하나의 동물이라고 주장했다. 세번째 사건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선언이다. 인간은 예술을 창조하고 영토를 정복하고 과학적인 발명과 발견을 하고, 철학의 ..

[번아웃] 적합한 충전

https://www.technorms.com/45530/phone-not-charging-properly-tips-to-fix-issue(사진출처) 잠자리에 들기 전 잊지말고 해야할 예식중 하나는 휴대폰 충전이다. 깜빡 잊고 핸드폰 충전을 못하면 하루가 무척이나 불편하고 불안해진다. 심지어 그 날 하루가 불길하기까지 하다. 나에게서 휴대폰은 이미 내 존재의 연장이다. 이것을 중독이니 뭐니해도 어쩔수 없다. 휴대폰으로 업무의 90%를 처리하는 나는 이제 죽기전까지 휴대폰을 존재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 취침 전 휴대폰 충전은 식욕, 배설욕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우리 자신의 충전은 과연 얼마만큼 충실히 하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효과적인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스..

[리더십+번아웃] 실패가 썩으면 ‘쓰레기’가 되고, 발효되면 ‘지혜’가 된다.

https://brunch.co.kr/@sweetway/237(사진출처) 비행기의 창문은 왜 모두 둥글까? 영국의 은 세계 최초의 제트여객기 기종이었다. 그런데 1953~1954년 잇달아 공중폭발사고가 났다. 공항추락, 횡단폭발, 바다추락의 사고에서 생존자는 없었다. 이 비행기는 비행금지처분을 받았으나 사고원인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비행금지가 해제되었으나 또 사고가 났다. 그래서 최종폐기 되었다. 조사된 최종 추락원인은 ‘사각형의 창문’이었다. 비행기는 높은 고도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데 이 피로도가 쌓여 사각형 창문 모서리에 균열이 생겨 몸통으로 번져 기체가 동강이 났던 것이다. 오늘날 비행기 창문이 모두 둥근 것은 이 사고이후다. 그런데 이 사고를 통해 얻은 항공산업의 주..

[리더십+조직운영] 도전과 자기제한의 균형

http://kids.donga.com/?ptype=article&no=20201102242008 (사진출처) 에피소드1-1. 벼룩의 자기 제한 자신의 몸길이보다 수십~수백 배 거리를 가볍게 도약하는 벼룩. 자연계 최고의 높이뛰기 선수인 벼룩의 점프 노하우는 그동안 과학계의 미스터리였다....벼룩은 몸길이가 2~4㎜밖에 되지 않지만 높이로는 최고 18㎝, 너비로는 33㎝까지 뛰는 자연계 최고의 도약선수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21/2011022102456.html 정보출처) 벼룩 몇 마리를 빈 어항에 넣는다. 어항의 운두는 벼룩들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높이다. 그 다음에는 어항의 아가리를 막기 위해서, 유리판을 올려놓는다. 벼룩들..

[시민성] 과연 성공이 노력 때문일까?_난소복권(ovarian lottery)

https://www.boredpanda.com/unbelievable-historic-coincidences/?utm_source=google&utm_medium=organic&utm_campaign=organic(사진출처) ∎생각해보기 1) 지금까지 내 삶은 얼마나 성공적었는가? 점수를 매겨보자. 2) 이룬 성공 중에서 어디까지가 노력이고, 어디까지가 운이지 퍼센트를 매겨보자. ∎생각해보기 엄마 배속에서 일란성 쌍둥이가 자라고 있다. 둘 다 동일한 지능, 역량, 열정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신이 이렇게 말한다. 한 명은 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고, 다른 한 명은 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쌍둥이 중 한 명이라고 할 때 독일에 태어나기 위해 미래의 수입중 얼마만큼을 내놓을 의향이 있는가? 워렌 버..

[비영리조직운영] 조직에 원래는 없다_침팬지 조직 실험

https://janegoodall.ca/our-stories/10-things-about-chimpanzees/(사진출처) 비어있는 방에 침팬지 다섯 마리를 들여보낸다. 방 한복판에는 사다리가 세워져 있고 그 꼭대기에는 바나나가 놓여있다. 한 침팬지가 바나나에 다가가자마자 천장에서 찬물이 분출하여 침팬지를 떨어뜨린다. 다른 침팬지들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바나나를 잡아 보려고 한다. 모두가 찬물을 뒤집어쓰고 결국 바나나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을 포기한다. 그 다음에는 천장에서 찬물이 분출하지 않게 해 놓고 물에 젖은 침팬지 하나를 다른 침팬지로 대체한다. 새 침팬지가 들어오자마자 원래부터 있던 침팬지들은 사다리로 올라가는 것을 말린다. 그들 나름대로 새 침팬지가 찬물을 뒤집어 쓰지 않게 하려고 애쓰는 것이..

[리더십] 번아웃을 벗어나는 방법 : 부정의 기술_틀린 것을 피하면 옳은 것이 온다.

https://advisoranalyst.com/2016/04/12/understanding-negative-interest-rates.html(사진출처) “나이 든 조정사가 있다. 그리고 과감한 조종사가 있다. 그러나 나이들고 과감한 조종사는 없다.” 경력이 많은 조정사는 스펙터클한 비행을 시도하지 않는다. 다만 추락하지 않으려 노력할 뿐이다. 투자는 ‘업사이드’와 ‘다운사이드’ 방식이 있다. 업사이드는 투자의 모든 긍정적인 결과, 다운사이드는 파산처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부정적 결과를 의미한다. 다운사이드를 피하면 업사이드는 저절로 오게 되어있다. 업사이드 대신 다운사이드에 더 집중하는 것은 소중한 사고도구다. 그리스, 로마, 중세의 사상가들은 이런 방법을 부정신학(negative theology)..

[시민성] 설정의 삶에서 수정의 삶으로_완벽한 설정은 없다

https://brunch.co.kr/@ahala/3 (사진출처) ∎ 수정의 유용성 비행기의 항로는 정확하지 않다. 보조날개는 끊임없이 항로를 수정하기 위해 존재한다. 자동조정장치는‘현 상태’가 ‘되어야할 상태’에서 얼마나 이탈해 있는지 계산해서 초당 1천번 정도 꼬리날개에 수정명령을 전달한다. 비행기든 자동차든 운전대를 1초만 내버려두어도, 편향과 편류가 일어난다. 우리 삶도 비행기, 자동차 운전과 유사하다. 삶이 계획대로, 예상대로, 방해없이 진행될 수 있다면, 우리는 최적의 출발상태, 즉 설정(set-up)에만 신경쓰면 된다. 즉 처음에 완벽하게 ‘설정’해놓으면 계획대로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삶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우리는 설정만 잘 해놓으면 ‘계획’된 대로 목표에 도달할 것..

[시민성] 일리히 법칙_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http://thenewleam.com/tag/ivan-illich(사진출처) 이반 일리히는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사회사상가이자 가톨릭 성직자다. 로마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잘츠브르크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에 미국으로 건너가 가톨릭 사제로 활동했으며, 나 과 같은 수많은 저작을 출간했다. 그런데 그는 저작과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그의 이름을 딴 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는 ‘수확체감의 법칙’이라는 고전경제학의 법칙이 인간의 행위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에 주목한 최초의 학자였다. 일리히 법칙은 “인간의 활동은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효율이 감소하며 나아가 역효과를 낸다” 이다. 초기 경제학자들이 말한 것처럼 농업 노동의 양을 배로 늘린다고 해서 밀의 생산량이 배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