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기르기 함양으로 놀러가서 아이들이 올챙이 잔뜩 잡아왔다. 가뭄탓인지 물이 얕아 잽싼 올챙이들은 아이들의 서툰 손길에도 속수무책으로 잡혔다. 집집마다 잡은 올챙이를 적절히 나눠 물병에 넣어왔다. 종자가 다른지 올챙이들이 새까맣고 실하다. 아이들은 집으로 가져온 올챙이들을 잠자리 .. 칼럼 [콩나물시루] 2015.07.17
개구리 독립 아이들이 가져와 기른 올챙이들이 제법 개구리들이 되었다. 올챙이때는 다 올챙이들이었지만 개구리들이 되니 모양이 사뭇 다르다. 큰 놈, 파란놈, 까맣놈, 작은놈, 바닥에서 기는놈, 절벽에 딱 붙어 있는 놈.. 모두 달랐다. 식구들이 다 자고 고요한 밤에 쇼퍼에서 책을 읽거나 멍하니 있.. 칼럼 [콩나물시루] 2015.07.17
인천 남동구 2015 자원봉사컨퍼런스 <2016년 자원봉사활동 아이디어 모음> (150715) 2015년 7월15일 인천 남동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남동구 10개동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모여 2016년 남동구 자원봉사 활동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컨퍼런스를 실시하였다. 지난 1일 10명의 각 동의 리더들과 사전 팀워크를 다졌고, 10명의 리더들과 함께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다양한 욕.. 교육활동 2015.07.17
[소통]시너지의 승승의 의사소통 : 토킹스틱 (Talking Stick) 정신 시너지의 승승의 의사소통 : 토킹스틱 (Talking Stick) 정신 시너지는 제3의 해결방안(solution)이 아니라 제3의 대안적 태도(attitude)이다. 이것은 실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단순히 상호존중과 이해로 끝난 것이든 사람이 변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변화된 사.. 콘텐츠모음 2015.07.14
지역 청년활동가의 탄식 <지역 청년활동가의 말> / 2010년 4월 / 강정모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군산의 군장대학의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다녀왔다. 왕복 6시간 거리지만 봄바람이 좋아 피곤하지 않았다. 지방 교육에서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간다. 교육현장.. 칼럼 [콩나물시루] 2015.07.13
12.환대와해체(데리다) 환대는 편안함의 해체이고, 해체는 타인에 대한 환대이다. Hospitality is the deconstruction of the at-home, Deconstruction is hospitality to the other. - 데리다 - 이게 무슨말이지? 내가 데리다의 이 글조각을 만나던 날 이해불가하여 버릴까했다. 왠일인지 버리진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구멍에 맞는 열쇠를 .. 좋은글나눔 [時雨] 2015.07.13
11.장유유서(정인재) 2011년 가을이었다. 심신이 소진되었다. 그 땐 종교가 직업이었다. 산 날도 얼마 안 되는 데, 마른수건 짜듯 매주 지혜를 퍼대니 온몸이 아팠다. 더군다나 그 해엔 셋째를 출산하고, 낯선 곳으로 이사하여 두통약을 달고 살았다.아내와 다툼은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 화를 많이 냈다. 이렇게 .. 좋은글나눔 [時雨] 2015.07.13